'스토브리그' 윤선우, 형 남궁민과 언쟁 끝 드림즈 합격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스토브리그' 윤선우가 드림즈에 합격했다.
3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연출 정동윤)에서는 드림즈에 지원한 백승수(남궁민)의 동생 백영수(윤선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드림즈 전력분석팀 직원이 그만두며 공개모집이 시작됐다. 면접장에 백영수가 지원자로 등장했다. 이 사실을 몰랐던 백승수는 동생의 얼굴을 빤히 바라봤다.
백영수는 날카로운 분석으로 면접관들의 질문에 차분히 대답했다. 그는 해박한 야구 지식과 이를 분석하는 능력을 마음껏 펼쳤다. 그러나 백승수는 이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백영수는 과거 야구 선수로 활동하다 다리를 다쳐 휠체어에서 생활하기 때문이다. 특히 백승수는 사고 전 마지막 통화로 인해 죄책감도 갖고 있는 상황이었다.
면접이 끝난 후 이세영(박은빈)은 다짜고짜 백승수의 차 안으로 들어왔다. 이세영은 백영수의 이력서를 들이밀며 "이력서 제대로 본 적은 있냐. 이력서에 많이 고생했다는 내용은 없다. 그런데 다 보인다. 통계학과 졸업 한 줄만 봐도 박수가 나올 정도"라고 설득했다.
이어 "동생이 그동안 단장님 눈치만 봤을 거다. 단장님도 걱정돼서 그런 거겠지만 동생이 이렇게 멋있게 극복했는데 어느 정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집으로 들어온 백승수는 백영수에게 "너 공부해서 편하게 살라고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백영수는 "선수 때는 야구가 지긋지긋했는데 이렇게 되고 보니 야구 보는 게 괜찮더라. 근데 형은 야구를 저주한다. 사실은 내 사고가 형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냐. 형이 희생할 테니 나는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라고 하지 마라. 나 안 뽑혀도 되니 밝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울분을 토했다.
방송 말미 백영수는 면접 합격 전화를 받으며 드림즈의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