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윌리엄, 쉽지 않은 5세 '어른이'의 길(feat. 치과방문) [콕TV]

석재현 2020. 2. 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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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석재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이 치과를 방문하면서 5살의 쓴 맛을 경험했다. 도경완의 아들 도연우는 단짝부터 엄마 장윤정에게 달달한 애교로 사로잡았다.

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윌벤져스의 일상이 그려졌다.

잠에서 깬 윌리엄은 동생 벤틀리에게 "꿈 꿨을 때 괴물이 나왔어. 너 꿈꿨어?"라고 물어봤다. 이에 벤틀리는 늑대꿈을 꿨다고 하자 윌리엄은 "난 늑대 안 무섭다. 난 5살이다"라고 자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윌리엄은 보리차에 초콜릿을 집어넣으며 모닝커피를 마시는 흉내를 냈다. 벤틀리가 관심을 가지자 윌리엄은 "안돼 아가야. 이건 넌 못 마셔. 이건 다섯 살이 먹는 거다"고 선을 그었다.

이를 본 샘 해밍턴은 "5살 되니까 허세가 장난 아니다"고 하자, 윌리엄은 "책 좀 봐야겠다"며 영어책을 큰 소리로 읽었다. 이어 벤틀리에게 "아가는 4살이라서 그림책 읽는 구나"라며 허세를 부렸다.

윌리엄의 허세는 패션에서도 이어졌다. 벤틀리와 함께 후드티를 뒤집어 입으면서 "이게 다섯 살 패션"이라고 샘에게 자랑했다.

샘 해밍턴은 윌벤져스의 치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함께 치과를 방문했다. 치아 검사에 겁을 먹은 벤틀리는 크게 울음을 터뜨렸다. 검사 결과 벤틀리의 어금니 쪽에 충치가 발견됐고, 곧바로 치료에 들어가자 벤틀리는 다시 한 번 울음을 터뜨렸다.

다음은 윌리엄 차례였다. 검사에 앞서 윌리엄은 "선생님 나 살살 해줘"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으나, 5살 답게 울지 않고 참아냈다. 이어 구강 엑스레이 촬영과 불소 도포에서도 윌리엄은 5살 다운 듬직함으로 울지 않았다.

하지만 윌리엄이 과잉치 위치가 좋지 않아 수술해야한다는 말에 충격을 받고 참았던 눈물샘을 폭발시켰다. 그는 "나 아직 5살이다. 그냥 애다. 형아 아니야"라고 울었다. 이어 "사실 불소부터 무서웠다. 여기 다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서 윌리엄은 "나 운 거 아니다. 불소가 매워서 눈물이 조금 났다"고 귀여운 허세를 부렸다.

한편, 도경완네 가족은 찜질방을 방문했다. 이날 도경완은 아들 연우의 유치원 단짝 친구 레이나를 깜짝 초대했다. 오랜만에 만난 레이나에 연우는 잠시 서먹한 모습을 보였으나, 금방 손을 잡고 돌아다니며 친분을 과시했다.

연우와 레이나는 금보석방과 닥터피쉬방, 그리고 노래방을 돌아다니면서 데이트를 했다. 특히, 연우는 레이나에게 "너 얼굴에서 티난다? 프리티!", "넌 나의 한약재야. 왜냐하면 너는 나를 녹용" 등 달달한 애교를 선보였다.

연우의 애교는 레이나 뿐만 아니라 엄마 장윤정에게도 이어졌다. 장윤정이 감기몸살로 아파하자, 연우는 "엄마 치료해야지"라면서 수건에 물을 묻혀 장윤정의 얼굴에 얹었다.

이어 장윤정의 맥을 짚고 침 놓는 시늉을 하는가하면, 뽀뽀 치료와 댄스 치료로 그를 기쁘게 했다. 연우의 춤 솜씨에 본 장윤정은 깜짝 놀랬고, 연우는 "내가 밖에서 춤추면 세상이 끝장 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장윤정은 "엄마가 왜 좋아? 엄마라서?"라고 묻자, 연우는 "엄마는 약속을 항상 지키니까"라고 답해 장윤정을 감동시켰다. 이어 도경완에게도 "이 가족을 사랑해줘서 고마워"라며 편지를 남겼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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