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최연소 팀장의 자부심' 전자랜드 신세희 치어리더 "실력으로 인정받도록"
김용호 2020. 3. 4. 12:35

[점프볼=김용호 기자] 시즌 중에 이뤄졌던 막내의 농구장 데뷔. 눈코 뜰 새 없이 지나간 데뷔 전 이후 2년차에 ‘팀장’이라는 무거운 타이틀을 받았다. 그러면서 함께 찾아온 ‘최연소’라는 수식어. 부담스러울 법도 했지만, 3년차가 된 지금은 어엿한 한 팀의 리더다운 모습을 보인다. 부단한 노력 끝에 한 시즌 최고의 축제인 올스타전 무대까지 서게 된 신세희 치어리더. 화보 촬영 내내 기분 좋은 미소를 발산하던 그녀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어보자(인터뷰는 KBL 올스타전이 열리기 전, 1월 8일에 진행됐습니다).
※ 본 인터뷰는 농구전문매거진 점프볼 2월호에 게재된 글입니다.
J. 지면 촬영이 처음이라고 들었어요! 어떠셨나요?
처음이라서 너무 어색했지만, 그러면서도 정말 재밌었어요. 뭔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는 느낌이 들고, 색다른 경험을 한 것 같아요.
J. 2017-2018시즌 DB에서 데뷔한 이후 어느덧 세 번째 시즌이에요.
첫 시즌 때는 중간에 들어오기도 했고, 막내 생활에 힘든 부분도 많았어요. 신인들만의 고충이 있잖아요(웃음). 그리고 전자랜드로 팀을 옮겨 두 번째 시즌을 맞이했는데 팀장을 맡게 됐죠. 그래서 이번엔 팀장만의 어려움이 있었고요. 이제 세 번째 시즌이 되고나니 많이 편해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시즌을 끌어가는 분위기에 있어 적응을 했죠.
J. 적응은 끝난 것 같네요. 예술고등학교 출신인데, 치어리더는 어떻게 하게 됐나요?
예술고등학교를 나온 덕분에 연예인 친구들도 많고, 저 역시도 어렸을 때는 아이돌이 꿈이었어요. 그런데 옆에서 친구들이 연습생 생활을 하는 걸 보니 쉽지 않다는 생각에 꿈을 포기했었죠. 그래도 춤추는 건 너무 좋았어요. 제가 20살이 됐을 때 판매직에서 일을 했었는데, 결국엔 잘하면서도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최고더라고요. 그래서 치어리더라는 직업을 알게 됐죠. 어릴 때부터 치어리더라는 직업을 알았으면 더 일찍 시작했을 것 같아요.
※ 본 인터뷰는 농구전문매거진 점프볼 2월호에 게재된 글입니다.
J. 지면 촬영이 처음이라고 들었어요! 어떠셨나요?
처음이라서 너무 어색했지만, 그러면서도 정말 재밌었어요. 뭔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는 느낌이 들고, 색다른 경험을 한 것 같아요.
J. 2017-2018시즌 DB에서 데뷔한 이후 어느덧 세 번째 시즌이에요.
첫 시즌 때는 중간에 들어오기도 했고, 막내 생활에 힘든 부분도 많았어요. 신인들만의 고충이 있잖아요(웃음). 그리고 전자랜드로 팀을 옮겨 두 번째 시즌을 맞이했는데 팀장을 맡게 됐죠. 그래서 이번엔 팀장만의 어려움이 있었고요. 이제 세 번째 시즌이 되고나니 많이 편해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시즌을 끌어가는 분위기에 있어 적응을 했죠.
J. 적응은 끝난 것 같네요. 예술고등학교 출신인데, 치어리더는 어떻게 하게 됐나요?
예술고등학교를 나온 덕분에 연예인 친구들도 많고, 저 역시도 어렸을 때는 아이돌이 꿈이었어요. 그런데 옆에서 친구들이 연습생 생활을 하는 걸 보니 쉽지 않다는 생각에 꿈을 포기했었죠. 그래도 춤추는 건 너무 좋았어요. 제가 20살이 됐을 때 판매직에서 일을 했었는데, 결국엔 잘하면서도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최고더라고요. 그래서 치어리더라는 직업을 알게 됐죠. 어릴 때부터 치어리더라는 직업을 알았으면 더 일찍 시작했을 것 같아요.

J.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됐지만, 이렇게 빨리 팀장이 된 건 많은 어려움도 있었을 것 같아요.
처음 팀장을 맡게 됐다는 말을 들었을 땐 당황스러웠죠. 근데 어린 나이에 팀장이 됐다는 생각에 책임감이 더 강하게 생긴 것 같기도 해요. 저한테는 좋은 기회잖아요. 그래서 바로 팀장 자리를 승낙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일찍 팀장을 맡길 잘한 것 같아요. 그런 기회를 주신 회사에도 감사하고요.
J. 팀장을 맡길 잘했다는 순간이 있었다면요?
제가 성격상 리더십 있게 행동하는 걸 좋아해요. 끌려 다니기보다는 이끄는 걸 좋아하죠. 그래서 팀원들과 안무 연습을 하고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팀장이 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J. 그에 반해 큰 어려움이 닥쳤을 때도 있었나요?
딱히 그랬던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팜팜’이라는 팀에서 저만의 메리트가 생겼다고 해야 할까요? ‘최연소 치어리더 팀장’이라는 타이틀도 얻었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점프볼 잡지 촬영 기회도 얻었고요. 하하. 좋은 기회가 빠른 타이밍에 찾아왔다는 건 행운인 것 같아요.

J. 든든한 팀장이 된 덕분에 최근에는 방송촬영도 하셨다고요.
사실 치어리더를 시작하면서 고등학생 때에 비하면 자존감, 자존심이 많이 낮아졌었어요.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 뭔가 기분이 이상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이라는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되찾은 것 같아요. ‘나도 이만큼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눈으로 보여지다보니 자존감을 끌어올려야겠다는 마음을 굳게 먹는 것 같아요!
J. 방송 출연에 이어 올스타전까지 나서게 됐어요. 그야말로 승승장구네요.
정말 너무 좋아요(웃음). 올스타전은 꼭 한 번 경험해보고 싶었던 무대였거든요. 10개 구단의 팬들이 모두 오시는 농구 시즌 중에 가장 큰 행사잖아요. 치어리더로서 한 번 쯤 꼭 서보고 싶은 무대였기 때문에 더 기쁘답니다.
J. 10개 구단 농구팬들이 신세희 치어리더와 ‘팜팜’을 어떻게 봐줬으면 하나요?
사실 팬분들도 각자 응원하는 팀의 치어리더들을 좋아하실 텐데, 이번 올스타전을 계기로 저희 팀원들을 보시면서 좋은 에너지를 얻어가셨으면 해요. ‘저런 치어리더도 있구나’ 하면서요. 저와 팀원들이 정말 잘 웃고, 예뻐 보이고, 열정적으로 보였으면 해요. ‘팜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J. 팬들 이야기를 하니 떠오르네요. 스스로 생각하는 매력 포인트는 어디에 있나요?
저는 어린 나이의 팬들이 유독 많은 것 같아요. 팬분들의 이야기에 저의 솔직함 한 스푼을 더하자면(웃음), 춤선이 예쁘다는 말을 많이 해주세요. 또, 무대에서 항상 열정적으로 임하려고 하다 보니 더 많은 에너지가 뿜어지는 것 같아요. 그런 모습을 좋아해주시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신인 때의 초심을 절대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그런 부분도 팬분들이 많이 알아주시고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
J. 뚝심 있게 치어리더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종 목표는 어떻게 되나요.
처음 치어리더를 시작할 때는 솔직히 유명해지고 싶은 야망이 있었죠. 근데 현실에 부딪혀보니 단순히 춤을 잘 춘다던가, 키가 크고 몸매가 좋다는 이유로는 유명해지는 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팀장으로서도 말이죠. 예전에는 ‘예쁘다’라는 관심을 받는 데에 시선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제는 ‘열심히 하는구나, 잘하네’라는 말이 더 듣고 싶어요. 치어리더 후배들도 많이 이끌어주고 싶고요.
J. 마지막으로 그 꿈을 이뤄줄 팬들에게 한 마디 해볼까요.
항상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려 노력 중이에요. 저희 ‘팜팜’ 팀이 치어리더의 로망 중 하나인 야구 시즌을 들어가지 않아요. 하지만, 야구 시즌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외면하지 마시고, 농구 비시즌에도 여기저기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신세희 치어리더 프로필_
1997년 6월 21일생, 한림예고 졸업, 2017-2018시즌 데뷔, 인스타그램 @se_heee2e
# 장소 제공_ HOOPCITY HOOP STUDIO
# 사진_ 문복주 기자, 점프볼 DB(한명석 기자)
2020-03-04 김용호(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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