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르면 9월부터 훈련 장소 이천→창원 이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원 LG가 이르면 9월부터 창원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을 훈련장소로 사용한다.
창원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을 LG 전용 훈련장으로 변경하는데 창원시와 합의했다.
KBL 관계자는 "LG가 훈련장소를 창원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선수들이 이천 숙소를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특수한 상황이므로 이사회에서 창원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숙소 사용을 허용했다"고 이사회에서 결정한 내용을 들려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L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개최해 여러 가지를 논의했다. 그 중 하나는 아시아 쿼터 제도 도입 결정이다. 아시아 쿼터 제도는 아시아 국적의 선수에게 국내선수 자격을 주는 것으로 우선 일본(B-리그)만을 대상으로 하며 중국과 필리핀 리그까지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이사회에서 결정한 알려지지 않은 내용 중 하나는 LG의 한시적 숙소 허용이다. 이천에서 창원으로 훈련장소 이전을 원활하게 돕기 위해서다.
KBL은 2017년 2023~2024시즌 이후 모든 구단들이 연고지에서 훈련과 경기를 하는 연고지 정착을 결정한 뒤 우선 2018~2019시즌부터 선수들의 숙소 운영을 폐지하기로 했다. 더불어 연고지 선수를 프랜차이즈 선수로 키울 수 있도록 선수연고제도 도입했다.
현재 고양 오리온, 인천 전자랜드, 안양 KGC인삼공사는 연고지 내 홈 코트의 보조체육관에서 주로 훈련한다. 원주 DB는 원주종합체육관 바로 곁에 있는 연습체육관을 사용한다. 나머지 구단들은 연고지가 아닌 수원이나 용인 소재 연습체육관에서 훈련 중이다.
LG는 가장 최근 경기도 이천에 연습체육관을 지었음에도 KBL이 지향하는 연고지 정착을 위해 가장 먼저 발벗고 나섰다. 창원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을 LG 전용 훈련장으로 변경하는데 창원시와 합의했다. 창원시는 기존 보조경기장을 사용하던 배드민턴 클럽을 위해 새로 다목적체육관을 완공했다.
LG는 지난 시즌부터 훈련장을 이천에서 창원으로 옮기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 과정을 거쳐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창원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보조경기장 공사(냉난방시설 설치와 조명 교체, 치료실, 웨이트 트레이닝실, 감독과 코치, 선수들의 휴게실, 회의실 등 마련)를 6월부터 시작해 9월 중으로 마무리하려고 한다. 이르면 9월부터 선수들이 창원에서 훈련한다”고 했다.

숙소 운영을 폐지한 이후 선수들은 연습체육관 인근에서 출퇴근을 했다. 보통 집 계약기간은 시즌이 끝나는 4월에서 5월에 맞춰져 있다.
LG 선수들은 9월 중 훈련장소를 이천에서 창원으로 이전할 경우 이중으로 집을 구해야 한다. 이를 걱정하는 선수도 있었다. KBL은 이를 감안해 한시적으로 숙소 사용을 허용했다.
KBL 관계자는 “LG가 훈련장소를 창원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선수들이 이천 숙소를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특수한 상황이므로 이사회에서 창원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숙소 사용을 허용했다”고 이사회에서 결정한 내용을 들려줬다.
LG는 새로운 조성원 감독과 함께 2020~2021시즌을 준비한다. 당분간은 이천에 머물지만, 곧 창원에서 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어느 구단보다도 먼저 연고지 정착에 나선 LG가 창원 팬들과 함께 생활하고 호흡하며 첫 챔피언 등극까지 이룰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