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중기·소상공인에 '긴급경영안정자금'

2020. 2. 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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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중소벤처기업부가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오늘(13일)부터 45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하고, 현재 수급이 어려운 원부자재의 공동수입도 추진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겪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합니다.

우선, 중소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 250억 원과 보증 1천50억 원을 투입합니다.

긴급경영안정자금 금리는 2.15%로 인하하고, 보증비율과 보증료율 등 보증조건도 우대해 적용합니다.

소상공인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 200억 원과 특별보증 천억 원을 공급합니다.

소상공인 역시 경영안정자금 금리를 1.75%로 내리고, 보다 좋은 조건으로 보증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이와 함께 마스크 여과 필터 등 원부자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수입을 지원합니다.

또, 해외기업 정보를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신용평가회사와 협력해 대체 공급처도 발굴합니다.

녹취> 홍남기 경제부총리

"원부자재에 대한 공동수입 및 대체 공급처 발굴을 지원하고,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금융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외상거래를 했다 손실이 생겼을 때 지급하는 '매출채권보험'의 손실 담보 규모를 2조 2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가입 보험료는 10% 인하합니다.

노란우산공제 대출금리도 한시적으로 2.9%로 내리고, 기타 만기연장과 상환기간 연장 등도 이뤄집니다.

'G마켓' 등 민간쇼핑몰에 '온라인 특별기획전'을 마련하는 등 내수 위축을 극복하기 위한 온라인 거래 지원도 강화합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중기부는 이밖에도 중국에 진출한 한국중소기업과 국내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구호물품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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