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 욕실구조·침실 취향따라 내맘대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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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구도심에 본격적인 개발 바람이 불면서 새 아파트가 속속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대형건설사들의 아파트가 3곳이나 분양된 데 이어 올해도 2000세대가 넘는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이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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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평균 분양가보다 더 낮고
부산 구도심 입지 관심 높을듯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부산진구 구도심에 본격적인 개발 바람이 불면서 새 아파트가 속속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대형건설사들의 아파트가 3곳이나 분양된 데 이어 올해도 2000세대가 넘는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이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백양산 롯데캐슬 단지는 주변 시세 대비 '착한 가격'과 비역세권이면서도 편리한 교통, 그리고 입주자를 배려한 세심한 설계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찾아간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현장 관람객이 많지 않아 오히려 좀 더 자세하게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이 견본주택은 사전예약을 통해 미리 등록한 소비자들만 관람할 수 있으며,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출입이 불가능하다.
견본주택에는 465세대를 공급하는 전용면적 84㎡A타입과 199세대를 공급하는 전용면적 84㎡B타입을 둘러볼 수 있다. 나머지 유니트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평면도 등을 확인해야 한다.
전용면적 84㎡A타입은 안방과 거실 침실이 한쪽면에 배치돼 있으며, 나머지 침실과 주방 및 식당 등이 반대편에 배치된 3베이 설계가 적용됐다.
또 유상옵션항목을 통해 현관 3연동 슬라이딩 도어를 선택하면 중문 대신 적용할 수 있으며, 외부에서 내부를 볼 수 없도록 불투명하게 시공된다.
실제 견본주택에 시공된 슬라이딩 도어를 보면 실루엣만 보일 정도여서 일반적인 현관 중문처럼 내부를 들여다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욕실에도 특별한 설계가 적용됐다. 수납장의 내부 공간이 일반적인 수납장보다 2㎝ 더 깊게 시공되고, 콘센트도 수납장 내부에 마련된다. 전용면적 84㎡B타입은 84㎡A타입에 비해 측면부가 넓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단 상대적으로 주방공간이 84㎡A타입보다 좁게 설계됐고, 거실면적은 조금 더 넓어보였다.
84㎡B타입의 경우 판상형이 아니다보니 입구로 들어와 왼편에는 침실, 오른편에는 거실이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입구 왼편 침실의 경우 붙박이장이 무상옵션으로 적용돼 아이방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였다.
84㎡B타입 침실2의 경우 특별한 옵션이 적용된다. 2가지 선택권이 있는데, 스터디룸 발코니 확장옵션을 선택할 경우 모델하우스에 배치된 책상과 선반이 함께 제공된다. 또 드레스룸 확장형을 선택할 경우 시스템 선반이 제공돼 입주민의 취향에 따라 내부를 꾸밀 수 있었다.
84㎡A·B타입의 가장 큰 특징은 무상옵션으로 욕실 구조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욕실을 사용하지 않는 집의 경우, 부스만 2개를 만들 수 있다. 해당 무상옵션의 경우 A·B 타입 둘 다 가능하다.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의 가장 큰 강점은 가격경쟁력이다. 단지가 비역세권 입지에 있다보니 지난해 부산진구에 분양됐던 단지들에 비해 오히려 분양가가 더 낮아졌다.
전제 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1300만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분양됐던 대형건설사 아파트 e편한세상 시민공원(1350만원),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1405만원),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1386만원)보다 많게는 100만원 이상, 적게는 50만원 가량 평당 분양가가 떨어졌다.
현장에서도 가격경쟁력과 함께 오는 8월부터 지방광역시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가 적용되기 전 분양돼 막차 수요가 쏠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새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구도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산/글·사진=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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