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태연 대상, 받을만한 사람이 받았다[2020 서울가요대상①]

뉴스엔 2020. 1. 3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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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앨범, 음원 대상으로 이원화된 첫 해 대상의 주인공은 방탄소년단과 태연에게 돌아갔다. 엑소는 출연 없이 4관왕에 오르며 국내외 팬들에게 영향력을 증명했다.

1월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제 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울가요대상)’의 영광의 대상 영광의 주인공은 방탄소년단과 태연이 올랐다.

‘서울가요대상’은 올해부터 대상 시스템을 앨범, 음원으로 이원화했다. 먼저 앨범 대상은 이변 없이 방탄소년단이 수상했다. 23회 신인상 수상을 시작으로 7년 연속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27회부터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적수 없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대상 수상에는 이견이 없었다. 지난해 4월 발매한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이 339만 9천여 장을 판매하며 단일 앨범 최다 판매량을 경신했고,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에서 한국 가수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저희 음악을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아미(공식 팬덤명)에게 감사드린다.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한결 같은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중한 상을 주신만큼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새 앨범이 곧 나오기 때문에 조금만 기다려줬으면 좋겠다”고 곧 다가올 컴백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태연은 그룹에 이어 솔로로서도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태연은 지난해 싱글 ‘사계’부터 ‘호텔 델루나’ OST ‘그대라는 시’까지 발표하는 음원마다 차트를 휩쓸다. 이에 19회, 20회 시상식에서 소녀시대로 대상에 이름을 올렸던 태연은 9년 만에 오롯이 자신의 이름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태연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레드벨벳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너무 당황스럽다. 여기에 받으실 분들이 더 많은 것 같다”라고 당황하면서도 “기다려주시고 들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음악을 계속할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일정상 부득이하게 시상식에 불참한 엑소는 본상, 한류특별상, 인기상, QQ뮤직 최고인기 K-POP ARTIST상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100% 국내 팬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과 해외 팬들의 지지 속에 선정되는 한류 특별상 등을 통해 엑소는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아티스트들의 개성 넘치는 무대도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국 시티팝의 선두주자 김현철은 마마무 솔라, 데이브레이크, AB6IX 이대휘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시상식의 포문을 강렬하게 열었고, 김재환과 케이시는 아이유의 ‘밤 편지’를 감성을 자극하는 음색으로 재해석, 성공적인 듀엣 무대를 완성했다.

또 폴킴은 대표적인 ‘고막 남친’다운 음색과 함께 수화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고, ‘엄마 아리랑’을 열창한 송가인은 50인조 오케스트라와 국악 연주가 어우러진 웅장한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여기에 슈퍼주니어, 트와이스, 레드벨벳,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마마무, 청하, NCT 드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ITZY, AB6IX, 하성운 등도 무대에 올라 팬들을 열광케 했다. 하정우, 이하늬, 정려원, 이재욱, 김혜윤, 김지석, 김강훈, 유승호, 김소현, 김병철, 정혜성, 지수, 최수영 등 화려한 시상자 라인업 역시 재미를 더했다.

한편 ‘서울가요대상’은 ‘SM 잔치’에 가까울 정도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가수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음원 대상과 OST상을 수상한 태연을 포함해 본상 12팀 가운데 5팀(태연, 슈퍼주니어, 엑소, 레드벨벳, NCT 드림)이나 SM 소속이었고, 여기에 엑소도 한류특별상, 인기상, QQ뮤직 최고인기 K-POP 아티스트상을 휩쓸었다.

◇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수상자 명단 ▲ 앨범대상=방탄소년단/ 음원대상=태연 ▲ 본상=방탄소년단, 태연, 슈퍼주니어, 엑소, 트와이스, 레드벨벳,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마마무, 청하, 폴킴, NCT DREAM ▲ 신인상=투모로우바이투게더 ITZY(있지) AB6IX ▲ 댄스 퍼포먼스상=하성운 ▲ 발라드상=김재환 ▲ R&B 힙합상=케이시 ▲ OST상=태연 ‘호텔 델루나’ OST ‘그대라는 시’ ▲ 밴드상=데이브레이크 ▲ 올해의 발견=김현철(시티팝) ▲ 심사위원 특별상=송가인 ▲ 한류특별상=엑소 ▲ 인기상=엑소 ▲ QQ뮤직 최고인기 K-POP ARTIST상=엑소

(사진=제 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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