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우리가 이 드라마의 시즌2를 바라는 이유[TV와치]

뉴스엔 2020. 2. 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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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가 종영한다.

2월 14일 종영하는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연출 정동윤)는 프로야구 꼴찌팀 드림즈에 새로 부임한 단장 백승수(남궁민 분)가 시즌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이다.

시청자들은 '스토브리그' 종영에 격한 아쉬움을 표하며 시즌2를 염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진짜 '우리 팀'을 응원하듯 앞으로의 행보를 더 보고싶다는 시청자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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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스토브리그'가 종영한다. '우리 팀'을 보낼 수 없는 시청자들의 시즌2 바람도 커지고 있다.

2월 14일 종영하는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연출 정동윤)는 프로야구 꼴찌팀 드림즈에 새로 부임한 단장 백승수(남궁민 분)가 시즌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이다. 야구 드라마이자 오피스 드라마로 야구팬, 드라마팬을 모두 잡고 방영 내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시청자들은 '스토브리그' 종영에 격한 아쉬움을 표하며 시즌2를 염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시즌2가 가능한 소재와 스토리 라인

모든 인기 드라마의 시청자들이 시즌2를 바라진 않는다. 깔끔한 엔딩으로 두고두고 회자되는 드라마로 남아주길 바라는 경우가 많다. 하나의 완결된 전개 이외의 이야기들이 완벽한 앞 이야기를 망치진 않을까 걱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반면 '스토브리그'는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도 좋을 법한 소재와 스토리라인을 갖고 있다. 드림즈를 새롭게 개혁해나가는 백승수와 드림즈 프론트, 야구를 사랑하는 드림즈 선수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어왔다. 이들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진짜 '우리 팀'을 응원하듯 앞으로의 행보를 더 보고싶다는 시청자들이 많다. 야구가 매시즌 계속되듯 '스토브리그' 역시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바람인 것.

▲ 이대로 보낼 수 없는 매력적인 인물들

'스토브리그'는 융통성 없어 보이지만 늘 합리적으로 움직이며 파격적인 수로 드림즈를 개혁해나가는 백승수부터 드림즈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품고 있는 이세영, 금수저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한재희, 여기에 빌런 역할을 제대로 하는 권경민(오정세 분)까지 주요 인물들을 매력적으로 그려왔다.

뿐만 아니라 강두기(하도권 분), 임동규(조한선 분), 길창주(이용우 분), 장진우(홍기준 분), 유민호(채종협 분), 서영주(차엽 분), 곽한영(김동원 분) 등 드림즈 선수들과 양원섭(윤병희 분), 유경택(김도현 분), 임미선(김수진 분), 변치훈(박진우 분), 백영수(윤선우 분) 등 드림즈 프론트까지 모든 캐릭터들을 허투루 쓰지 않았다.

작은 비중을 맡은 캐릭터들에도 서사를 부여하고 매력을 부각시켜줘 시청자들이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얄미웠던 캐릭터도 품게 되고, 진짜 우리 팀처럼 응원하게 될 수 있도록 그려낸 작가의 필력과 배우들의 열연이 만난 결과다. 실존 인물들 같은 이 캐릭터들의 앞으로 이야기를 계속 보고 싶은 것도 당연하다.

▲ 드라마 보다 드라마 같은 스포츠, 넘쳐나는 에피소드

스포츠는 경기 내적으로, 외적으로 드라마보다 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펼쳐지는 장이다. 야구 역시 마찬가지이다. 영화 같은 경기가 펼쳐지고,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가 발생한다. '스토브리그'는 야구계에서 실제 일어난 이야기들을 차용해 리얼하게 그려냈다. 시청자들은 이에 "야구 다큐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스토브리그'는 프로 야구의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의 기간을 의미한다. 하지만 야구는 스토브리그가 끝이 아니다. 시즌이 시작되고 진짜 야구가 시작된다. 드림즈 선수들에 몰입한 시청자들에게 이후 이야기는 더없이 궁금한 소재다. 일부 시청자들은 약물 논란으로 주요 선수들을 잃은 김종무(이대연 분) 단장의 바이킹스 리빌딩 이야기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스토브리그'는 14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권경민이 드림즈의 해체를 발표하고 백승수가 드림즈의 매각을 제안한 가운데 드림즈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마지막회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SBS)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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