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신종코로나 검사 '2일→6시간' 단축"

한아름 기자 2020. 1. 31. 05:0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가 빨라진다./사진=김휘선 머니투데이 기자
민·관 협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이 기존 2일에서 6시간으로 줄어든다.

질병관리본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임상정도관리협회는 검사속도와 편의성이 우수한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Real Time RT-PCR) 구축과 검증, 정도평가를 마치고 오늘(31일)부터 질병관리본부(국립인천공항검역소 포함) 및 전국 18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시행한다.

새로운 검사법은 검사 6시간 이내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1회 검사로 확진이 가능한 유전자 증폭검사로서 국내 기업을 통한 생산도 가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시행하던 판코로나 검사법은 장시간(1∼2일) 소요 및 2단계 검사를 진행해왔다.

질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정보, 세계보건기구 실험법, 임상검체를 이용해 신뢰성 높은 검사법을 구축한 것이며, 국내 시약제조 기업에도 진단키트 제조를 위해 검사법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을 제외하면 세계적으로 허가된 상용 진단시약은 없으나 우리나라는 국내 제조업체의 우수한 자체연구와 질병관리본부·학회·협회의 평가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긴급사용 승인 등을 통해 빠르면 다음달 초 민간의료기관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처는 진단시약의 긴급사용 요청에 대비해 질본과 공조를 강화하고, 제품 평가자료 접수시 안전성과 정확성을 검토하여 신속히 승인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대한임상정도관리협회는 “민·관 협력으로 단기간 내 전국적이며 효과적인 진단 체계를 구축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향후 민·관 협력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종식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아름 기자 arha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동행미디어 시대 & sida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