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한 장면 같은 영화관 풍경 [렌즈로 본 세상]

2020. 3. 1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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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는 익숙했던 풍경을 뒤집어 놓았다. 평일 오전도 아닌 지난 3월 8일 일요일 오후, 서울 도심 한복판의 150석 규모의 영화관 좌석에 앉은 사람은 10명이 채 넘지 않았다. 공포영화 시작 전에 바라본 텅 빈 영화관 풍경은 그야말로 공포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많은 영화가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미뤘다. 반면 공포영화는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인비저블맨〉과 〈더 보이 2〉. 3월 중 개봉을 계획한 공포영화도 많다. 〈악몽〉, 〈고백〉, 〈세인트 아카타〉,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 지금의 현실보다 더 무서운 공포영화에 빠져들며 잠시나마 이상한 위로감을 느끼고 있는 것일까? 현실의 코로나바이러스 공포는 러닝타임이 너무 길다.

사진·글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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