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사람들에게 SUV는 가족용 자동차라는 인식이 있다. 세단 혹은 왜건을 가족용 차라고 보던 것은 과거 얘기다.
특히 대형 SUV는 넉넉한 화물 공간, 견인 능력, 3열 좌석 등으로 확실한 매력을 갖췄다. 이런 SUV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모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특히 국산 SUV는 해외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고급스러운 스타일, 편안함, 첨단 기능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SUV 가운데 어떤 모델이 가족용 차량으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을까? 미국 자동차 평가 기관 켈리블루북(Kelly Blue Book)은 ‘올해의 가족용 SUV 및 미니밴’ 12대를 선정했다. 여기에는 국산차는 현대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등이 포함됐다.

<2열 최고의 가족용 SUV (알파벳순)>
1. 혼다 CR-V
2. 현대 팰리세이드
3. 스바루 포레스트
4. 도요타 RAV 4
<3열 최고의 가족용 SUV>
1. 혼다 파일럿
2. 현대 팰리세이드
3. 기아 텔루라이드
4. 도요타 하이랜더
5. 폭스바겐 아틀라스
<풀 사이즈 최고의 가족용 SUV>
1. 포드 익스페디션
<최고의 가족용 미니밴>
1.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2. 혼다 오딧세이

매체는 안전, 가치, 평판, 주행능력, 편안함, 편리함, 화물 공간, 유아용 시트, 기술 등을 고려해 최고의 가족용 차량을 선정했다.
안전 부문에선 미국 도로교통안전청 자료를 바탕으로 동급 최고의 안전 등급을 보유했는지가 선정 포인트였다. 가치 부문에선 5년 뒤 중고차 가격, 소유 비용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차량을 선정했다. 평판은 내구성과 신뢰성을 얻었는지가 기준이 됐다. 주행능력은 핸들링과 가속페달의 성능으로 평가했다.
편안함 및 편리성은 매끄럽고 조용한 승차감을 제공하는지, 또한 편의 기능을 충분히 갖췄는지가 평가 기준이다. 화물 공간은 사용 가능한 공간의 크기와 용이성 여부를 평가했다. 유아용 시트는 앞 좌석과 뒷좌석에 아이를 위한 공간은 충분한지, 접근성은 우수한지 등이 평가됐다. 기술 부문에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사용이 편리한지, 각종 첨단 안전기능을 제공하는지를 평가했다. 류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