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 1만km" 12살 소년, 숱한 죽음 위기 끝 탈북 성공 '끝까지 간다'[어제TV]

뉴스엔 2020. 1. 2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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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소년 이주성 군이 숱한 죽음 위기를 극복하고 탈북에 성공했다.

1월 24일 방송된 TV CHOSUN '끝까지 간다'에서는 이주성 군의 탈북 여정이 공개됐다.

정성호는 이주성 군과 꽃제비 탈북민들을 위해 직접 야시장에서 운동화와 옷을 사 왔다.

죽음 위기를 넘고 넘어서 한국에 온 이주성 군의 모습이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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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지연주 기자]

12살 소년 이주성 군이 숱한 죽음 위기를 극복하고 탈북에 성공했다.

1월 24일 방송된 TV CHOSUN ‘끝까지 간다’에서는 이주성 군의 탈북 여정이 공개됐다.

부모를 만난 이주성 군의 난관은 끝나지 않았다. 이주성 군은 메콩강을 넘어 또 다른 나라로 가야만 했다. 정성호는 “현재 대사관에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또 다른 국가로 가야 한다. 지금 있는 곳은 공산 국가다. 다시 강을 넘어야 공산 국가가 아닌 다른 국가들이다. 거기서 경찰에게 붙잡혀야 한다. 경찰에게 ‘나는 난민이다. 나를 보호해달라’라고 요청해야 한다”고 설명해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정성호는 부모와 다시 헤어져야 하는 이주성 군을 보고 남몰래 눈물을 흘렸다. 정성호는 이주성 군에게 “20일 동안 부모와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20일만 지나면 평생 부모와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다”고 독려했다. 정성호의 남다른 배려심이 돋보였다. 정성호는 이주성 군과 꽃제비 탈북민들을 위해 직접 야시장에서 운동화와 옷을 사 왔다. 정성호의 따뜻한 마음씨가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성은 목사는 “실제로 탈북민이 배를 타고 가다가 실제로 죽는 상황이 벌어졌다. 서로 허겁지겁 내리려다가 익사한 경우가 있었다. 그리고 놓친 짐을 붙잡으려다가 익사한 경우도 있었다”고 경고했다. 정성호는 “실제로 탈북민이 타는 배는 카누 정도로 정말 작다. 옷이 물에 젖는다고 움직이면 전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열악한 환경에 대해 말해 시청자를 경악게 했다.

이주성 군 어머니는 “만났다가 헤어져야 하니까 정말 답답하다”고 눈물을 보여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주성 군 역시 부모와 헤어져야 하는 상황 때문에 오열했다. 정성호는 “아예 안 만나면 모르는데, 만난 후 헤어지려고 하니까 더 죽겠는 거다”고 통탄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주성 부모는 탈북민들에게 “우리 주성이 좀 잘 봐달라”라고 연신 부탁했다.

그러나 밀입국 현장은 순탄치 못했다. 좌우 불균형 때문에 배 안에 계속 물이 들어오게 된 것. 이주성 군은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함을 잊지 않았다. 또래에 비해 성숙한 이주성 군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울렸다. 정성호는 “배가 메콩강을 건너는데 20분이 걸린다. 그런데 얼마나 긴장했는지 하루가 걸린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배는 안전하게 메콩강을 건넜고, 김성은 목사는 이주성 군에게 “한국에서 만나자. 너는 이제 자유를 찾은 거다. 한 번만 안아보자”라고 말했다. 김성은 목사의 한 마디가 출연자 전원의 눈물을 자아냈다.

이주성 군은 부모와 헤어진 지 6년만에 10000km를 건너 부모가 있는 한국으로 왔다. 이주성 군의 한국 생활이 공개돼 시청자를 안심시켰다. 이주성 군은 부모와 함께 교회에도 가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평범한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죽음 위기를 넘고 넘어서 한국에 온 이주성 군의 모습이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사진=TV CHOSUNN ‘끝까지 간다’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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