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전원주 "연기 인생 애환 많아, 눈에 본드 바르기도" [TV캡처]
우다빈 기자 2020. 3. 3. 08:45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아침마당' 배우 전원주가 연기자 생활 48년 중 힘들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3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공사창립 47주년으로 꾸며져 배우 전원주, 최일도 목사, 가수 배일호, 정치학자 김민전 교수, 신재동 '전국노래자랑' 악단장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주는 자신의 삶에 애환이 많다며 "연기 인생 내내 제게 분장을 안 해줬다. 얼굴에 내가 거뭇한 것을 직접 묻혔다. 다들 젊어 보이려고 하는데 나는 피부를 억지로 당겨서 주름을 만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전원주는 "연기자는 죽는 역할이 가장 기분 나쁘다. 그 다음부터 안 나오기 때문"이라며 "산에 죽는 씬을 찍는데 너무 추워서 몸이 막 떨렸다. 눈도 떨리니 본드를 발라놓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를 듣던 개그맨 김학래는 "나 역시 수염 분장을 할 때 본드로 붙였다. 뗄 때 살점도 떨어져 고생했다"고 말을 보탰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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