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6배 큰 전동킥보드 공유시장 '뜨거운 3파전'

백주원 기자 2020. 5. 25. 0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혼잡한 대중교통 대신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개인 위생에 대한 경각심으로 공유 서비스 이용을 자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전동킥보드는 혼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오히려 사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인덱스 측은 이 같은 증가세에 대해 "따뜻해진 날씨와 더불어 코로나19로 혼잡한 대중교통 대신 전동 킥보드가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주목받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월 사용자 21만4,000명 넘어
킥고잉·라임·씽씽 순위 다툼 속
지난달 사용량 70%이상 늘기도
올룰로의 ‘킥고잉’이 한 도로가에 세워져 있다./사진제공=올룰로
[서울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혼잡한 대중교통 대신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개인 위생에 대한 경각심으로 공유 서비스 이용을 자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전동킥보드는 혼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오히려 사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국내 전동 킥보드 애플리케이션의 월간실사용자수(MAU)는 21만4,451명으로, 전년 동기(3만7,294명) 대비 약 6배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도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용률이 가장 높은 킥고잉의 지난 4월 MAU는 7만7,332명으로 전월 대비 79% 늘었다. 2위와 3위인 라임과 씽씽도 같은 기간 사용량이 각각 70%, 76% 많아졌다.

모바일인덱스 측은 이 같은 증가세에 대해 “따뜻해진 날씨와 더불어 코로나19로 혼잡한 대중교통 대신 전동 킥보드가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주목받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현상은 전체 연령 중 2030세대에서 많이 나타났다. 2030세대가 전체 전동킥보드 이용량의 약 63%를 차지했다.

아울러 모바일인덱스 측은 전동 킥보드 앱 선두주자로 씽씽, 킥고잉, 라임을 꼽았으며, 각 업체별로 순위 변동이 잦아 치열한 대결 양상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일일이용자수(DAU) 기준 지난 3월 1일 1위는 ‘씽씽’(3,062명)이, 5월 1일에는 ‘킥고잉’(8,045명)이 차지하는 등 상위권 순위 변동을 보였다.

다만 이용자 충성도 측면에서는 씽씽의 충성도가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 지난 4월 기준 씽씽의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은 20분, 1인당 평균 앱 실행일수는 3.6일로 다른 앱 이용률 대비 높은 기록을 나타냈다. 킥고잉과 라임의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모두 12분이었고, 1인당 평균 앱 실행일수는 각각 3.0일과 2.2일이었다.

한편 서울시 지역구별로는 강남 4구로 불리는 강남·송파·서초·강동 지역에서 전체 이용의 약 40%가 발생했으며, 가장 활발한 이용이 나타난 지역은 강남구(14%), 송파구(12%), 서초구(10%), 마포구(6%), 관악구(6%) 순으로 집계됐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