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전원주 "성우 시절, '토지' 작가 날 섭외하러 왔다가 도망" [TV캡처]

우다빈 기자 2020. 3. 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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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배우 전원주가 드라마 '토지'에 섭외될 뻔 했던 사연을 밝혔다.

이어 전원주는 KBS 방송국과의 인연에 대해 성우 시절을 "부모님이 아름다운 미모를 안 주셨지만 아름다운 음성을 주셨다. 성우 시절에는 좋은 역할을 다 맡았다. 이후 TV가 생겼고 '토지' 작가가 내 목소리를 듣고 여자 주인공으로 섭외하러 왔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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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전원주 / 사진=KBS1 아침마당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아침마당' 배우 전원주가 드라마 '토지'에 섭외될 뻔 했던 사연을 밝혔다.

3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공사창립 47주년으로 꾸며져 배우 전원주, 최일도 목사, 가수 배일호, 정치학자 김민전 교수, 신재동 '전국노래자랑' 악단장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주는 "요즘 웃음이 안 나온다. 그래도 국민들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곧 좋아질 것"이라 전했다.

이어 전원주는 KBS 방송국과의 인연에 대해 성우 시절을 "부모님이 아름다운 미모를 안 주셨지만 아름다운 음성을 주셨다. 성우 시절에는 좋은 역할을 다 맡았다. 이후 TV가 생겼고 '토지' 작가가 내 목소리를 듣고 여자 주인공으로 섭외하러 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전원주는 "하지만 내가 나오니 작가가 놀라서 도망갔다더라. 성우 때는 잘 나갔는데 TV가 나오니 엉망이 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올해 연기 생활이 58년 됐는데 30년 동안 앞치마를 입고 연기했다"고 토로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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