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전기 미니밴 'e-스페이스 투어러' 공개..230km 주행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입력 2020. 6. 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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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e-스페이스투어러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시트로엥은 15일 순수전기 미니밴 'e-스페이스투어러(e-Spacetourer)'를 공개해 주목된다. 이 차량은 브랜드의 첫번째 순수전기 미니밴으로 최근에 공개된 폭스바겐 ABT e-캐러벨(ABT e-Caravelle)과 오는 10월부터 시장경쟁을 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e-스페이스투어러는 기존 전통적인 내연 엔진 스페이스투어러와 동일한 EMP2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파워트레인으로는 최근 공개된 시트로엥 e-디스패치(e-Dispatch)와 동일하게 134마력, 26.53kg.m 토크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차량 전면부에 탑재됐으며, 50kWh 배터리 팩이 적용됐다.

시트로엥, e-스페이스투어러

차량은 세 가지 구동 모드를 지원한다. 먼저, 에코(Eco) 모드는 배터리로 주행가능한 거리를 최대화하기 위해 모터 출력을 80마력 및 19.38kg.m 토크로 제한한다. 정상 모드에서는 107마력 및 21.4kg.m 토크로 성능을 향상시키며, 시트로엥은 이 모드가 일상 주행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파워(Power) 모드에서는 모터의 최대 성능을 발휘한다.

시트로엥은 e-스페이스투어러는 1회 충전으로 최장 약 230km 주행이 가능하며, 가정용 7.4kW의 충전기로 충전 시 8시간 이내에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00kW 급속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약 30분 안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시트로엥, e-스페이스투어러

또한, 배터리 팩이 차량 바닥 아래에 장착돼 e-스페이스투어러는 기존 스페이스투어러와 동일한 수준의 실용성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3줄의 좌석 즉, 최대 9명의 승객을 위한 공간이 제공된다. 5인승 모델의 경우 최대 적재 공간이 2,381리터로, 기존 디젤 엔진 모델 보다 100리터 더 넓다.

실내에는 7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시스템에는 차량의 에너지 흐름과 전기 소비량을 보여주는 새로운 그래픽이 적용됐다. 더불어 차량의 충전 일정 등을 구성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도 적용됐다.

시트로엥, e-스페이스투어러

또한 차량에는 힐 스타트 어시스트,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 카메라, 충돌 위험 경고 센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광범위한 운전자 지원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e-스페이스투어러의 판매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차량은 2020년 말부터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시트로엥, e-스페이스투어러


시트로엥, e-스페이스투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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