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라쓰' 박서준, 아픈 김다미 보며 사랑 자각 [★밤TV]

[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이태원 클라쓰'에서 김다미가 4년 짝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광진·연출 김성윤)에서는 조이서(김다미 분)를 향한 마음의 변화를 겪는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이서는 자신의 회사 사장인 박새로이를 4년 동안 짝사랑해 왔다. 박새로이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번번이 모른 척해 왔지만 오늘 방송에서 박새로이는 조이서에게 마음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조이서는 건강이 악화돼 쓰러졌다. 쓰러진 조이서는 병원에 입원했고, 박새로이는 그런 조이서를 보며 자신의 사랑을 자각하기 시작했다.

사외이사를 선출하는 주주총회 자리에 참석한 박새로이는 사외이사 선출에서 '부결'되었지만 주총이 끝나자마자 조이서가 입원한 병원으로 향했다.

박새로이는 조이서에게 "몸은 좀 어떻냐, 괜찮냐"며 물었고 조이서는 "주총결과는 어떻게 됐냐"고 되물었다. 박새로이는 "부결됐다"며 아무렇지 않게 말하면서도 조이서의 건강을 걱정했다. 이에 박새로이를 4년 동안 짝사랑한 조이서에게 박새로이는 조금씩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였다.

박새로이는 조이서가 병원에 입원한 이후 회사에서 조이서의 빈 자리를 계속해 발견했다. 그러던 중, 조이서의 금고 비밀번호가 여전히 자신의 생일이라는 것을 깨달은 박새로이는 조이서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고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며칠 째 집에 들어오지 않은 조이서에게 조정민(김여진 분)은 "며칠 째 집에도 안 들어오고 어디서 지냈냐"고 물었다.

이에 조이서는 "출장도 다녀오고 회사에서도 잤다"며 대답했다. 이 말에 조정민은 "나는 또 너희 사장이랑 잘 되는가 했다"며 박새로이와 조이서의 관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조정민은 "너희 사장이 포차 사장일 때는 별 볼일 없다고 생각했지. 그런데 몇 년째 진전이 없으면 너희 관계는 가망이 없는 것 아니냐"며 되물으며 관계를 정리하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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