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멈추지 않은 김원준의 무대 '쇼 끝은 없는거야'(슈가맨3)

31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 출연한 가수 김원준이 히트곡 ‘SHOW’를 부르고 있따.

 
‘원조 꽃미남’ 가수의 무대는 그의 노래 가사대로 ‘끝이 없는 곳’이었다.

3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에서 유희열팀은 걸그룹 (여자)아이들과 함께 슈가맨을 소환했다.

1996년 발표된 경쾌한 댄스곡 ‘쇼’(SHOW)가 울려퍼지자 관객석이 술렁였다.

그리고 ‘쇼’의 주인공 김원준(47)이 무대에 나타났다. 힘든 현실에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를 펼쳐나가는 주인공이 되라는 가사에 모두가 공감했다.

김원준은 98불을 기록하며 ‘슈가맨3’ 최고 기록을 세웠다.

31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 출연한 김원준(왼쪽)이 총 98불을 기록하자 유희열이 박수를 치고 있다.

 
김원준은 얼굴, 몸매, 패션 등 모든 면에서 그 시절을 재연했다. 그는“한 달 동안 과거 제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원준은 “라디오 DJ도 하고 있고 대학 강단에 8년째 강의 중이며 곡도 꾸준히 쓰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또 “딸이 이제 4살”이라며 “육아에도 매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