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5개월만 복귀' 원미경 '가족입니다'로 보여줄 현실엄마 어떨까[TV보고서]

뉴스엔 2020. 6. 1.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원미경이 2년 5개월만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실제 세 아이 엄마인 원미경의 '현실 엄마' 연기는 시청자 공감을 자아낼 수 있을까.

실제 한 남자의 아내이기도, 세 아이 엄마이기도 한 원미경은 "앞으로 이런 역할을 맡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지금 제 상황과 너무 잘 맞다"고 섭외에 응한 이유를 밝혔다.

한동안 배우 일을 접어두고 전업주부로 살아온 원미경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현실 엄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원미경이 2년 5개월만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실제 세 아이 엄마인 원미경의 '현실 엄마' 연기는 시청자 공감을 자아낼 수 있을까.

tvN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극본 김은정/연출 권영일/이하 가족입니다)가 6월 1일 첫 방송된다.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과,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인 관계, 가족은 아니지만 '나'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인연들 속 사람과 가족을 향한 이야기를 담는다.

'가족입니다'는 앞서 원미경 캐스팅만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8년 1월 방송된 tvN '드라마 스테이지 - 낫 플레이드' 이후 약 2년 5개월만 복귀작이기 때문. 가족과 미국에서 거주 중인 원미경은 '가족입니다'를 위해 한국행을 택했다. 권영일 감독이 미국에 있는 원미경을 섭외한 이유는 "우리 엄마 같아서"였다.

원미경은 극중 비밀이 많은 이진숙 역을 맡아 김상식(정진영)의 남편이자 삼남매 김은희(한예리) 김은주(추자현) 김지우(신재하) 엄마로 분한다. 실제 한 남자의 아내이기도, 세 아이 엄마이기도 한 원미경은 "앞으로 이런 역할을 맡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지금 제 상황과 너무 잘 맞다"고 섭외에 응한 이유를 밝혔다.

이진숙은 가족을 위해 평생 전업주부로 살아온 인물. 한동안 배우 일을 접어두고 전업주부로 살아온 원미경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현실 엄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1978년 데뷔 후 '원조 첫사랑'으로 불린 그가 '국민 엄마' 캐릭터로 연기 변신한다.

정진영과 부부 호흡 또한 기대포인트 중 하나다. 정진영은 '가족입니다'를 통해 이제껏 보여준 적 없던 아버지 김상식 역을 맡을 예정. 비밀 많은 아내 이진숙, 고집불통이지만 때로는 애교도 부리는 김상식의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 원미경은 연기 복귀에 대해 "오랫동안 연기한 사람이라 그런지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 행복했다. 배우는 연기를 해야되는구나 생각했다"며 "촬영하면서 너무 행복했다. 배우들과 진짜 가족 같은 느낌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엄마 같아서" 섭외된 원미경의 '현실 엄마'는 어떤 모습일까. 본인 상황과 꼭 들어맞는 캐릭터를 만난 만큼 물 만난 연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가족입니다'는 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