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섹시 댄스에 돈 던지는 장면 내보내고 비난 일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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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코미디빅리그'가 여성들의 섹시 댄스 장면에 돈을 던지는 장면을 내보냈다.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에, 제작진은 사과문을 올렸다.
제작진은 "리얼극장 초이스 코너의 일부 장면에서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알렸다.
이처럼 무성의한 사과문에 21일 오후 7시 50분 현재 '코미디빅리그' 시청자 게시판에는 항의 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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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빅리그'는 20일 밤 공식 홈페이지에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제작진은 "리얼극장 초이스 코너의 일부 장면에서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향후 재방송과 VOD에서 해당 회차의 리얼극장 초이스를 편집 조치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하여, 건강한 웃음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19일 방송된 '코미디빅리그'의 '리얼극장 초이스' 코너에서는 황제성이 나와 다른 출연자들에게 "나 봐라. 5분 안에 2억 번다"라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후 무대 위로 올라온 건 치어리더 박기량과 안지현이었다. 두 사람은 리듬을 타기 시작했고 카메라는 섹시 댄스를 추는 두 사람을 한 명씩 비췄다. 춤을 다 추고 나서 박기량, 안지현, 황제성은 "한 푼만 줍쇼"라고 방청객에 손을 내미는 시늉을 했고, 방청석에서는 환호하며 돈을 던졌다.
해당 장면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널리 퍼졌고 여성의 성을 상품화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일부 시청자들은 "#코미디빅리그_사과해 #코미디빅리그_성상품화_사과해" 등의 해시태그 운동을 통해 사과를 촉구한 바 있다.
시청자들은 게시판에 "여성의 몸을 상품화해 개그 소재로 사용하는 건 시대착오적", "본인들 머리로는 그게 개그겠지. 평소에 하던 거니까", "다 같이 마음 편하게 웃을 수 있는 개그 좀 하세요" 등 비판적인 글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논란이 인 지 하루 만에 사과문을 올렸지만, 어떤 점에서 해당 장면이 문제였는지, 녹화방송임에도 어떻게 이런 장면이 편집 없이 나가게 됐는지, 앞으로 어떻게 재발 방지를 해나갈지에 대한 설명은 생략돼 있었다. 이처럼 무성의한 사과문에 21일 오후 7시 50분 현재 '코미디빅리그' 시청자 게시판에는 항의 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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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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