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T & Science >외부소음 완벽 차단.. 무선 이어폰도 '프리미엄' 경쟁

이은지 기자 2020. 1. 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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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이어폰 시장이 점차 커지면서 외부 소음을 차단해 주는 '노이즈 캔슬링'을 앞세운 프리미엄 이어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노이즈 캔슬링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향후 음향 품질을 가를 주요 기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이 무선이어폰을 중심으로 대중화되면서 노이즈 캔슬링과 같은 프리미엄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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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캔슬링은 이어폰 및 헤드폰에 탑재된 마이크에서 외부 소음을 감지, 해당 소음의 파형을 분석해 소음과 반대의 파형을 발생시켜 외부 소음을 상쇄시키는 기술이다. 소니코리아 제공

음향 품질 가를 주요기능으로

애플 ‘에어팟 프로’ 선두 질주

소니·아마존 신제품 턱밑추격

무선이어폰 시장이 점차 커지면서 외부 소음을 차단해 주는 ‘노이즈 캔슬링’을 앞세운 프리미엄 이어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프리미엄 오디오에 대한 관심이 마니아층에서 일반 대중으로까지 점차 확대되면서 음질을 둘러싸고 진검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28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무선 이어폰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억700만 대에서 올해 2억2000만 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22년에는 6억 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노이즈 캔슬링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향후 음향 품질을 가를 주요 기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주변 소음을 차단하고 오디오 소리에만 집중할 수 있어 프리미엄 이어폰 시장에서 점차 필수 기능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노이즈 캔슬링은 기내 소음에 노출된 파일럿의 청력보호를 위해 개발됐으나 프리미엄 오디오 기기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노이즈 캔슬링은 이어폰 및 헤드폰에 탑재된 마이크에서 외부의 소음을 감지해 해당 소음의 파형을 프로세서가 분석한 후 소음과 반대의 파형을 발생시켜 외부 소음을 상쇄시키는 기술이다.

현재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이어폰은 대표적으로 애플의 ‘에어팟 프로’와 소니의 ‘WF-1000XM3’, 아마존의 ‘에코 버즈’ 등이 있다. 애플은 무선 이어폰을 가장 먼저 내놓은 데 이어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추격하는 소니의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은 ‘소니 헤드폰 커넥트 앱’을 통해 사용자의 행동 및 사용 환경에 따라 음악과 주변 소음과 음성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인다. 정지 상태에서는 주변 소리를 차단해 음악에 집중하게 하고, 걷거나 뛰는 중, 그리고 차량으로 이동할 때는 안전 등을 위해 주변 소리 차단을 풀어주는 방식이다. 아마존의 에코 버즈는 음향 브랜드 보스(Bose)의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중저음 영역의 외부 소음을 차단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제품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와 LG전자의 ‘톤 프리(톤플러스 프리)’에는 아직 해당 기능이 탑재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이 무선이어폰을 중심으로 대중화되면서 노이즈 캔슬링과 같은 프리미엄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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