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에 14번 넘긴 오범석, "이젠 후배에게 물려줘야"

임기환 2020. 2. 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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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강원 FC 선수단 등번호가 확정된 가운데, 베테랑 수비수 오범석이 자신의 등번호인 14번을 팀 후배 한국영에게 물려 줘 눈길을 끈다.

강원 FC는 새 시즌을 맞아 38명의 선수단 등번호를 공개했다.

오범석은 "이제는 후배에게 물려줘야 할 때"라며 고유 번호인 14번을 한국영에게 넘겨줬다.

어쨌든 이로써 한국영은 한국 국가대표팀 시절 5년 동안 달고 뛴 14번을 선택하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 시즌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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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에 14번 넘긴 오범석, "이젠 후배에게 물려줘야"



(베스트 일레븐)

2020시즌 강원 FC 선수단 등번호가 확정된 가운데, 베테랑 수비수 오범석이 자신의 등번호인 14번을 팀 후배 한국영에게 물려 줘 눈길을 끈다.

강원 FC는 새 시즌을 맞아 38명의 선수단 등번호를 공개했다. 신광훈(17번)을 비롯한 이재권(8번), 김오규(99번), 조지훈(6번) 등 기존 선수 11명은 본인의 번호를 그대로 가져간다.

이번 등번호 발표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주장 오범석의 변신이다. 오범석은 기존 14번에서 47번으로 바꾸며 ‘파격 변신’에 나섰다. 오범석은 “이제는 후배에게 물려줘야 할 때”라며 고유 번호인 14번을 한국영에게 넘겨줬다. 오범석은 1984년생, 한국영은 1990년생으로 여섯 살 터울이다. 오범석은 팀 내 최고참, 한국영도 중고참이다. 어쨌든 이로써 한국영은 한국 국가대표팀 시절 5년 동안 달고 뛴 14번을 선택하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 시즌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K리그1(1부리그) 영 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스트라이커 김지현은 77번에서 9번으로 바꾸며 팀 내 스트라이커의 입지를 단단히 하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올해로 2년 차가 된 이광연은 주전 골키퍼의 번호인 1번을 물려받았다.

새로 입단한 김승대(12번), 김영빈(2번), 이범수(25번), 임채민(26번), 채광훈(19번)은 자신의 번호를 그대로 갖게 됐다. 고무열은 좋은 기억이 있는 10번을 선택했고 신세계는 가장 좋아하는 숫자 3번을 골랐다.

한편, 강원 FC 선수단은 오는 21일까지 경상남도 거제에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 <베스트 일레븐> 창간 50주년 특별 기획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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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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