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전남편 죽음 고백 "딸 대만서 결혼, 매니저가 에스코트" [결정적장면]

뉴스엔 2020. 1. 2.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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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정희가 딸 결혼을 위해 대만을 찾았다.

1월 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80년대 국민여동생 ‘그대여’ ‘바야야’ 가수 이정희가 출연했다.

이정희 딸은 대만에서 6세 연하 대만 남자와 결혼한다고. 이정희는 매니저와 함께 대만을 찾았고, 결혼 후 딸이 시가족과 함께 살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주택부터 구경하며 감탄했다. 화려한 내부 장식은 물론 집 2채를 합쳤다는 넓고 쾌적한 실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집안에 엘리베이터만 무려 2대라고.

이정희 딸은 침실에 거실까지 모친에게 소개했고, 이정희는 “딸이 학교 선생님이다. 집에서 하는 일이 많다. 둘이 열심히 노력하는 스타일들이다”고 말했다. 또 이정희는 한국 인삼과 바느질세트 선물을 준비했고, 매니저는 유명한 작가가 써준 글이라며 ‘덕’이라고 적힌 액자를 선물했다.

이어 이정희는 “신부 입장할 때 매니저가 해줄 거다. 제일 가깝고 모범이 되는 사람이 에스코트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아빠가 있었으면 만나게 하고 싶었다. 딸이 결혼하면 아빠가 와서 했으면 좋겠다. 여건이 안 돼 어쩔 수 없는 거다. 난 이혼하고 가고, 이 사람은 남았는데 그 다음해에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전남편 죽음을 말했다.

이정희는 “애들에게 말 못했다. 딸 생일이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서 말했는데 아들은 무덤덤했다. 기억이 없으니까. 그래도 그 사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살아있었으면 딸 결혼식에도 가고 했을 텐데”고 털어놨다.

이정희 딸은 “되게 강하시고 어려움이 닥쳐도 꿋꿋하게 헤쳐 나가는 모습을 항상 봐왔다. 엄마가 항상 혼자서 일을 하면서 둘을 케어하니까 나라도 혼자 잘 살아가자 그런 편이었다. 그런 걸 엄마가 가르쳐주셨다. 힘들거나 우울하거나 그럴 때 씩씩하게 헤쳐 나가는 게 맞다고. 강하게 살아나가는 걸 배운 게 감사하다”고 모친에게 감사했다.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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