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 잘나가는 비결.."부담 낮춘 가격·유지보수비"

이소현 2020. 6. 12. 16:5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00만~4000만원대 가격..국산 SUV와 견줘
폭스바겐코리아, 3년 간 '케어프리서비스' 제공
엔진 오일·엔진 에어필터·에어컨 필터 등 교체
5년간 10만km 타면 年 30만원 유지보수비 예상
2020년형 폭스바겐 티구안(사진=폭스바겐코리아)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12일 베스트셀링 SUV ‘티구안’의 판매 고공 행진의 비결은 합리적인 가격과 부담 없는 유지보수 비용에 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티구안은 전 세계적으로 6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SUV이며, 국내에서도 지난 3~4월 수입차 전체 베스트셀링 1위를 기록했다. 지난 5월까지 누적 판매는 4000여대에 달한다.

티구안의 최대 강점은 수입차이지만, 3000만~4000만원대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춰 국산 대표 중형 SUV와 견줄만하다.

실제 폭스바겐코리아가 진행하고 있는 6월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개별소비세 70% 인하 혜택과 함께 제조사 할인 및 트레이드인 혜택을 적용하면 티구안은 3500만원~41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은 고유의 탄탄한 주행 성능과 기본기, 검증된 안전성과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경제성을 고루 갖춰 국산, 수입차 관계없이 3000만~4000만원대 SUV를 고려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0년형 폭스바겐 티구안(사진=폭스바겐코리아)
합리적인 가격대에 이어 부담이 덜한 유지보수비도 숨은 인기 요인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 오너들은 기존 오너들의 추천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 결정적인 요인은 바로 국산차와 대비해도 뒤지지 않는 유지보수 비용에 있다”고 강조했다.

차량을 운행하는 데 드는 총 소유비용(TCO)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항목은 소모품, 부품 관리와 같은 유지보수 비용이다. 고객들이 수입차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이유 역시 통상적인 수입차에 대한 인식에서 오는 ‘높은 수리비’, ‘유지관리비’에 있다.

그러나 티구안은 이 같은 고객들의 걱정을 없앴다는 것이다.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티구안 고객의 1년 평균 주행거리는 약 1만7000㎞다. 1년 평균 주행거리를 2만㎞로 3년 동안 총 6만㎞를 주행한다고 가정하고 계산해보면, 신차 구매 시 제공된 소모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외에 3년간 대략 67만원의 일반적인 유지보수 비용이 예상된다. 한 달로 따지면 1만8000원 꼴로 미션오일, 브레이크 오일, 브레이크 패드(앞)를 각 1회씩 유상으로 교체하는 비용이다.

만약 고객이 서비스 패키지를 구입해 유상 수리 할인 혜택을 더하면 3년간 총 48만원의 유지보수 비용이 예상된다. 한 달로 치면 1만3000원 꼴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고객의 주행 스타일이나 성향에 따라 차이가 큰 타이어, 배터리, 와이퍼 블레이드와 같은 교체 비용 등은 제외된 금액이지만 이를 감안해도 국산차 유지보수 비용과 결코 격차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2020년형 폭스바겐 티구안(사진=폭스바겐코리아)
티구안이 수입차임에도 이 같은 경쟁력 있는 유지보수 비용이 가능한 이유는 ‘케어프리서비스’ 덕분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교체 빈도가 높은 엔진오일, 엔진 에어필터, 에어컨 필터 등의 소모품 항목을 3년 동안 교체해준다.

또 엔진, 미션을 포함한 파워트레인과 그 외 일반부품을 대상으로 신차의 품질 보증을 3년 동안 주행 거리에 관계없이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같이 무상 보증을 마일리지 제한 없이 제공하는 제조사는 폭스바겐이 거의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 주목할만한 점은 바로 엔진오일의 교체 주기다. 제조사가 권장하는 티구안의 엔진오일 교체주기는 매 2년 3만㎞인데 이는 타 국산·수입차 대비 최장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소모품은 교체 비용도 중요하지만, 교체 주기 역시 중요하다”며 “국산차 대비 수입차 엔진오일 교체 비용이 당연히 더 높을 수밖에 없지만, 1년에 한 번 엔진오일을 교체하는 것보다 2년에 한 번 엔진오일을 교체하는 것이 수고와 비용 절감이 된다는 건 너무나 상식적인 이야기”라고 말했다.

또 3년을 주행한 티구안 고객은 엔진오일과 오일필터, 에어클리너와 같은 필터 류의 교체 비용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 패키지를 이용하면, 장기간 차량 유지보수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 5년간 총 10만㎞를 주행한 티구안 오너의 유지보수 예상 비용은 150만원 정도로 1년에 평균 30만원 꼴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꼼꼼하게 서비스 항목들을 살펴보면, 티구안은 수입차지만 결코 국산차 대비 유지보수 비용이 크게 들지 않는 다는 점을 알 수 있다”며 “티구안이 국산차·수입차로 분류되기 보다,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중형 SUV로서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는 이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0년형 폭스바겐 티구안(사진=폭스바겐코리아)

이소현 (atoz@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