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간격도 띄운다..기업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
이교준 2020. 3. 27. 22:25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회사 로고를 변형해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나서고 있습니다.
자동차 생산업체 아우디는 4개의 원이 고리처럼 연결돼있는 회사 로고를 4개의 독립된 원으로 바꾼 영상을 만들어 페이스북에 게시했습니다.
폭스바겐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하기 위해 위 아래 거의 붙어 있는 알파벳 V와 W의 글자 간격을 넓힌 변형 로고를 선보였습니다.
맥도날드 브라질은 페이스북에 아치 형태의 'M'자 가운데 부분을 잘라낸 로고를 올리면서 일부 매장의 폐업으로 고객과 잠시 멀어졌지만 다시 함께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카콜라는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광고판에 영문 코카콜라 알파벳 글자 간격을 넓게 띄운 광고를 올렸습니다.
이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부각한 광고로 "떨어져 있는 것은 연결을 유지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는 문구도 함께 실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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