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웹툰 서비스 '만화경' 소소한 이야기인데, 왜 자꾸 궁금해지지
“편집자님, 우연히 SNS에서 만화경을 알게 됐는데, 다른 웹툰 서비스와 다르게 선이 곱고 자극적이지 않은 만화가 많아서 자주보게 되네요. 초심 잃지 마시고 많은 작품 소개해주세요.” (만화경 애독자 엽서 中)

(주)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웹툰 플랫폼 서비스 ‘만화경’이 출시 6개월 만에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에서 1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누적 에피소드뷰는 300만 건을 돌파했다.
만화경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음식, 배달을 넘어 문화의 영역에서 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지난해 8월 말 정식 런칭했다.
짧은 시간 매니아층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끈 비결로는 스토리의 차별화가 꼽힌다. 현재까지 연재만화 15편, 단편만화 8편이 공개됐는데 다른 웹툰 플랫폼에서 인기가 높은 학원액션이나 로맨스 작품은 상대적으로 적다. 대신 소소하고 일상적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의 작품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연재 중인 ‘별일없이산다’(키크니 작가), ‘직장인 감자’(감자 작가), ‘안녕안녕해’(우니피 작가)는 생활 속에서 흔히 겪을 법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타인이나 반려동물에 대한 공감과 배려, 독자에 던지는 위로의 메시지 등을 전하며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연재 작품 외 4~10회 분량의 단편만화도 인기가 높다. 강아지 로봇과의 따뜻한 만남을 소재로 한 ‘섬의 봄’(052 작가), 결혼을 학교에서 배운다는 설정의 ‘결혼교과시간’(한차은 작가), 누구나 경험할 만한 이별 이야기를 다룬 ‘동네 한 바퀴’(박우진 작가)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만화경을 통해 소개됐다.
사람 사는 얘기를 주로 다루면서 만화경은 신인 작가 발굴의 통로 역할도 하고 있다. 대형 웹툰 플랫폼에서 연재한 경험이 없더라도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많은 공감을 이끌어낸 일상툰, 힐링툰 작가들의 작품이 만화경만의 고유한 색채,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만화경은 독자가 작가, 편집자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 역할도 하고 있다. 이용자가 편집자에게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애독자 엽서’를 비롯해 각 작품별 특징을 간략히 소개하는 ‘편집자의 방’, 작품에 대한 작가의 생각과 고민을 알아볼 수 있는 ‘핫한 인터뷰’ 등 타 웹툰 플랫폼에서는 볼 수 없는 서비스가 제공돼 이용자 만족도가 높다. 만화경은 애플앱스토어에서 평점 4.6, 구글플레이에서 평점 4.5을 기록하고 있다.
강동완 기자 enterf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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