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 무지개 '해무리' 출몰, 발생 원인은?..'행운의 상징' 의미도

최서영 2020. 3. 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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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28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서 원형 무지개인 '해무리'가 발견됐다.

해무리는 공기 중 수분이 많은 날 햇빛이 대기 중 수증기에 산란하면서 만들어지는 일종의 무지개다.

해무리는 원래 햇무리(햇빛이 대기 속의 수증기에 비치어 해의 둘레에 둥글게 나타나는 빛깔이 있는 테두리)의 북한어다.

이날 발견된 해무리에 대해 기상청은 "높은 고도에 구름이 많이 끼면서 빛을 굴절시키는 수증기량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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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오늘(28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서 원형 무지개인 ‘해무리’가 발견됐다.

해무리는 공기 중 수분이 많은 날 햇빛이 대기 중 수증기에 산란하면서 만들어지는 일종의 무지개다.

해무리는 원래 햇무리(햇빛이 대기 속의 수증기에 비치어 해의 둘레에 둥글게 나타나는 빛깔이 있는 테두리)의 북한어다. 또 ‘결코 죽지 않는다’라는 영원불멸의 의미와 함께 행운을 의미로 해석하는 이들도 있다.

이날 발견된 해무리에 대해 기상청은 “높은 고도에 구름이 많이 끼면서 빛을 굴절시키는 수증기량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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