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도 주일예배 중단.. 온라인 예배로 대체
진상훈 기자 2020. 2. 28. 10:03
등록 신도 56만여명의 국내 최대 개신교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결국 우한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주일예배를 중단하고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기로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8일 이영훈 담임목사를 비롯한 당회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우한 코로나 확산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한 끝에 국민과 성도의 안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다음달 1일부터 주일예배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27일 회의를 열어 주일예배 횟수를 7부에서 5부로 줄이고 예배 참석인원도 축소하기로 했지만, 주일예배 자체를 중단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우한 코로나가 서울에서도 확산되고 주일예배를 강행하는데 대해 비판적 여론도 늘면서 결국 오프라인 예배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주일예배 중단을 결정하면서 국내 다른 대형 개신교 교회들도 잇따라 주일예배 대신 온라인 예배로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우한 코로나 피해가 큰 대구·경북지역에 의료지원금 10억원을 내기로 하고 다음달 3일 대구시에 마련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직접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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