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가 시장을 지배하면서 고성능 럭셔리 브랜드들까지 앞다퉈 SUV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제 더 이상 럭셔리와 사치를 보여주는 최고급 차의 기준이 스포츠카에 국한된 것이 아니게 된 것이다. 현존하는 가장 비싼 SUV 9대를 소개한다.

1. 메르세데스-AMG G63 - $157,445 (1억 8,990만 원)
메르세데스 오프로드의 상징인 G클래스는 2019년 풀 체인지됐다. G63은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탑재해 577마력, 85kg.m의 토크를 낸다. 서스펜션이 향상됐으며 마사지 기능 시트, 12.3인치 디스플레이 등을 제공한다.

2. 포르쉐 카이엔 터보 S E-하이브리드 - $163,250 (1억 9,690만 원)
기본 카이엔은 7만 달러 선이면 구매하지만, 더 강력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원하는 운전자들의 경우 가격대가 훅 올라간다. 이 모델은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무려 670마력, 89kg.m의 토크를 낸다. 가장 강력한 양산형 SUV 중 하나다.

3. 마세라티 르반테 트로페오 - $171,475 (2억 681만 원)
마세라티 르반테는 럭셔리 브랜드 마세라티가 시장에 출시한 최초의 고가 SUV 중 하나다. 이 모델은 3.8리터 V8 엔진을 탑재해 590마력, 73kg.m의 토크를 낸다. 프런트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범퍼에 부착된 탄소섬유 악센트로 세련된 외관을 구현했다. 내부엔 3D 무광 탄소섬유 패턴이 있다.

4, 애스턴 마틴 DBX - $192,986 (2억 3,276만 원)
올해 하반기 세상에서 가장 비싼 SUV 중 하나인 DBX가 출시된다. 애스턴 마틴이 수공예로 제작한 이 모델은 무려 200시간 이상 수제 마감을 거친다고 한다. 시트는 80% 울 혼방 커버, 트림은 목재 대신 브론즈 메시와 아마(亞麻) 섬유 혹은 탄소 섬유로 꾸밀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4.0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을 장착해 542마력. 70kg.m의 토크를 낸다.

5. 람보르기니 우르스 - $211,321 (2억 5,487만 원)
우르스엔 614마력, 85kg.m 토크의 4.0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이 장착된다. SUV에 거부감이 있는 스포츠카 팬들의 마음도 뺏을 만한 모델이다.

6.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 약 $200,000 (2억 4,122만 원)
화려하지 않은 초호화 SUV를 원한다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가 알맞을 것이다. 이 모델은 무려 20만 달러에 육박하는 가격대에 모든 기능을 갖춘 SUV다. 기본 GLS보다 훨씬 더 정교한 승차감과 550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

7. 레인지 로버 SV오토바이오그래피 LWB - $210,795 (2억 5,424만 원)
레인지 로버에 이렇게 비싼 모델도 있다. 557마력을 자랑하는 V8 엔진을 탑재한 롱 휠베이스 레인지로버 SV오토바이오그래피는 24방향 히팅 및 쿨링, 마사지 시트, 총 29개의 스피커, 가죽 소재 마감으로 제작된 전개식 테이블과 냉장고가 있다.

8. 벤틀리 벤테이가 스피드 - $242,125 (2억 9,203만 원)
벤틀리는 일반 V8 모델부터 하이브리드, 스피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의 벤테이가를 제공하고 있다. 스피드의 경우 V12 엔진을 장착해 626마력, 90kg.m의 토크를 낸다. 최고속도 306km/h. 커스텀을 담당하는 뮬리너에서 운전자의 취향에 맞는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9. 롤스로이스 컬리넌 - $332,350 (4억 58만 원)
컬리넌은 현재 구매 가능한 가장 비싼 SUV다. 실내에 냉장고, 샴페인 플롯, 위스키 잔, 음료 수납장이 있다. 양털 매트는 인테리어에 편안함을 더했다. 발판부터 머리 받침대까지 커스텀으로 제작돼 운전자의 정확한 기호에 맞출 수 있다. V12 엔진을 장착해 563마력, 85kg.m의 토크를 낸다.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장비도 갖췄다. 조채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