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희, 유남규 감독 직접 찾아 사과..공정위 '견책' 징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탁구 국가대표팀의 전지희와 유남규 전 감독간의 갈등이 화해로 일단락 됐다.
앞서 전지희는 전날(11일) 김형석 감독(포스코에너지)과 함께 유남규 감독이 찾아 사과의 말을 전했다.
전지희는 지난해 5월부터 유남규 감독과 미팅을 할 때 사전 동의 없이 녹취를 했고, 이를 대한탁구협회에 제출했다.
2개월이 지나고 나서 직접 유남규 감독을 찾은 전지희는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여자탁구 국가대표팀의 전지희와 유남규 전 감독간의 갈등이 화해로 일단락 됐다.
대한탁구협회는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올림픽파크텔에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두 사람의 갈등 사태와 관련해 논의한 뒤 전지희에게 '견책'을 결정했다. 앞서 전지희는 전날(11일) 김형석 감독(포스코에너지)과 함께 유남규 감독이 찾아 사과의 말을 전했다. 유남규 감독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사과를 수용했다.
전지희는 지난해 5월부터 유남규 감독과 미팅을 할 때 사전 동의 없이 녹취를 했고, 이를 대한탁구협회에 제출했다. 유남규 감독의 발언이 부당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에 12월 유남규 감독은 도의적 책임을 지고 감독 자리에서 내려왔다.
2개월이 지나고 나서 직접 유남규 감독을 찾은 전지희는 사과의 말을 전했다. 여기에서 진심이 담겼다고 판단한 공정위는 수위 중 가장 낮은 '견책' 징계를 내렸다,
이로써 감독과 선수간의 불화로 인한 논란은 화해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