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트랜스젠더 입학 반대 숙명여대 재학생 "성기 성형수술에 불과"

김한길 기자 2020. 3. 2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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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한 트랜스젠더가 숙명여대 입학을 원했지만, 반대에 부딪히며 결국 입학을 포기했다.

앞서 숙명여대에는 트랜스젠더가 합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입학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며 논란에 휩싸인 바.

한편 해당 트랜스젠더는 합격 사실이 알려진지 일주일 만에 결국 입학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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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입학 반대 숙명여대 PD수첩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PD수첩' 한 트랜스젠더가 숙명여대 입학을 원했지만, 반대에 부딪히며 결국 입학을 포기했다.

24일 밤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나는 트랜스젠더입니다'라는 부제로 트랜스젠더를 둘러싼 사회적 논란과 트랜스젠더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앞서 숙명여대에는 트랜스젠더가 합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입학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며 논란에 휩싸인 바. 해당 트랜스젠더는 수능시험 전 성전환수술과 성별 정정까지 마친 상태였다.

하지만 숙명여대 학생들은 입장이 나뉘었다. 특히 입학을 반대하는 학생들은 관련 대자보를 교내에 붙이고, TF팀까지 만들었다.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한 재학생은 "남성이 여성이 될 수 없다. 이건 너무 명확한 사실이다. 트랜스젠더 수술이 성기 성형수술에 불과한 건데 그런 성기 성형 수술이 여성으로 규정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성기 외형이 여성의 모양을 띠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여성이라고 주장하는 건, 여성의 신체를 단 성기로만, 성기의 모양으로만 규정짓는 굉장히 여성 혐오적인 거라고 생각을 해서 더욱더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트랜스젠더는 합격 사실이 알려진지 일주일 만에 결국 입학을 포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PD수첩']

PD수첩|트랜스젠더 입학 반대 숙명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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