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카드게임하고 농장 키우며 '힐링' [인디게임 열전]

김아름 2020. 1. 2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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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복잡할수록 게임에서라도 사람들의 마음이 편했으면 좋겠다."

인디 게임 개발사 스티키핸즈의 김민우 대표는 '솔리테어 팜 빌리지-솔리테어 콜렉션'을 소개하며 본인의 게임 철학을 밝혔다.

지난해 5월 출시된 '솔리테어 팜 빌리지 -솔리테어 콜렉션'은 스티키핸즈의 솔리테어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클론다이크, 스파이더, 피라미드, 프리셀 등 4가지 베스트 솔리테어 게임을 즐기며 농장을 짓고 마을을 확장해 나가는 캐주얼 카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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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키핸즈 '솔리테어 팜 빌리지'
"세상이 복잡할수록 게임에서라도 사람들의 마음이 편했으면 좋겠다."

인디 게임 개발사 스티키핸즈의 김민우 대표는 '솔리테어 팜 빌리지-솔리테어 콜렉션'을 소개하며 본인의 게임 철학을 밝혔다. 머리 쓰는 게임이 아닌 마음을 쉬게 해주는 힐링 게임이라는 독특한 영역을 개척, 20대와 30대 유저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솔리테어 팜 빌리지 -솔리테어 콜렉션'은 출시 5개월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약 12만 내려받기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출시된 '솔리테어 팜 빌리지 -솔리테어 콜렉션'은 스티키핸즈의 솔리테어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클론다이크, 스파이더, 피라미드, 프리셀 등 4가지 베스트 솔리테어 게임을 즐기며 농장을 짓고 마을을 확장해 나가는 캐주얼 카드 게임이다.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게임을 개발한 스티키핸즈는 해외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게임을 시장 별로 최적화하기 위해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중소 앱, 게임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2019 창구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실제 게임을 장시간동안 즐겨보고 평가를 진행한 100인의 일반인 및 전문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받은 피드백은 게임의 접근성과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 솔리테어 게임 규칙이 다소 생소해 게임이 어렵다는 피드백을 받은 후 게임 난이도를 낮추고 튜토리얼을 강화했다. 그 결과 게임의 론칭 후 성패를 가르는 기준인 1일차 유지율이 50% 향상됐고 창구 프로그램 참가 초반 57위에 머물렀던 스티키핸즈는 Top 3 개발사로 최종 선정됐다.

김 대표는 "창구 프로그램은 중소 앱, 게임 개발사의 일회성 자금 수혈 또는 단순 시상으로 끝나지 않고 앱과 게임이 실제로 시장에 자리를 잡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며 "구글플레이의 게임 및 유저 인터페이스(UI)에 대한 분석과 컨설팅은 게임의 업데이트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솔리테어 팜 빌리지-솔리테어 콜렉션'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북미, 일본 시장에서도 높은 다운로드 수 및 매출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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