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방송 BJ 출신 국회 입성 가능성..정의당 류호정 독특 이력 '눈길'

아프리카TV BJ 출신 국회의원 1호가 탄생할 가능성이 짙어졌다.
정의당은 6일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해 상위권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비례대표 1번은 ‘게임 아이돌’로 불렸던 1992년생 류호정 후보다.
류호정 후보가 비례대표 1번으로 선정된 이유는 정의당의 정책 때문이다. 비례대표 후보 경선 결과 최다 득표자는 배진고 전 인천 남동구청장과 강은미 전 부대표였으나 청년 명부 다득표자를 1번과 2번, 11번, 12번, 21번 또는 22번에 배치하기로 했다. 비례대표 후보 2번에도 영화 ‘어른이 되면’ 청년 감독 장혜영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류호정 후보의 독특한 이력에 시선이 모였다. 바로 류호정 후보가 2015년 아프리카TV BJ로 활동했던 경력이 있어서다. 주요 콘텐츠는 ‘롤’(LOL) 게임 방송이었다.
류호정 후보는 이화여대 e스포츠 동아리 회장직을 맡기도 했다. 다수의 게임 매체와 인터뷰를 하며 게임에 남다른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졸업한 뒤 게임회사인 ‘스마일게이트’에 입사해 마케팅 업무를 봤다. 류호정 후보는 게임 회사 당시 재직 시절 새로운 게임의 모델을 맡았고 성희롱 피해를 입은 후배 직원을 돕기 위해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하지만 노조 설립을 추진하다 권고 사직을 당했고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선전홍부부장으로 발탁됐다. 그는 현재 정의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류호정의 비례대표 후보 출마 공약으로는 △포괄임금제폐지 제도화 △근로기준법상 차별금지 기준 강화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전태일 3법 국회통과 △1가구 다주택 중과세 △청년기초가산제도 등을 내세웠다.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당선이 확실 시되는 가운데 21대 최연소 국회의원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물론 아프리카TV BJ 출신의 국회 입성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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