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유빈X전효성, '이소녀'로 다시 만난다 [공식]

민경아 기자 kyu@kyunghyang.com 2020. 4. 1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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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효성(좌), 유빈. 스포츠경향DB, JYP엔터테인먼트

가수 유빈과 전효성이 듀엣으로 만날 예정이다.

카카오M 산하 프로듀서 레이블 플렉스엠은 14일 “유빈, 전효성은 프로젝트 앨범 ‘X-MAS(My Audition Song)’ 참여 및 프로젝트 그룹 ‘이소녀(가제)’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긍정적인 답변을 구두로 전달받은 상태이며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플렉스엠은 “현재 확정된 것은 없지만 당사는 본 프로젝트가 성사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프로젝트 음원 뿐만 아니라 팬들의 기대에 더욱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로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빈은 그룹 원더걸스로, 전효성은 그룹 시크릿으로 활동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서 두 사람은 각자의 팀 활동 이전인 지난 2005년 그룹 오소녀로 함께 활동하기도 했다.

오소녀는 지난 2005년 MTV 리얼리티 프로그램 ‘다이어리 오브 오소녀’를 통해 결성됐으나, 정식 데뷔를 하진 못했다. 해당 그룹에는 두 사람 이외에도 애프터스쿨 출신 유이, 스피카 출신 양지원, 가수 지나가 속해 있었다.

민경아 기자 ky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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