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도 길고, 건강에도 좋고 일석이조 음식 4

김윤정 2020. 4. 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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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식료품을 집에 쟁여둬야겠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떠오르는 것이라곤 라면, 통조림 등이 전부다.

이처럼 유통기한이 길다고 하면

나트륨, 지방, 칼로리가 높은 음식들만 떠올리지만, 의외로 찾아보면 영양가도 풍부하고 건강에도 좋은 것들이 꽤 있다.

미국 건강의학포털 Healthline에서는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음식일수록 당분함량이 높다"라며 "유통기한과 함께 영양성분도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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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식료품을 집에 쟁여둬야겠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떠오르는 것이라곤 라면, 통조림 등이 전부다. 이처럼 유통기한이 길다고 하면 나트륨, 지방, 칼로리가 높은 음식들만 떠올리지만, 의외로 찾아보면 영양가도 풍부하고 건강에도 좋은 것들이 꽤 있다.

미국 건강의학포털 Healthline에서는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음식일수록 당분함량이 높다”라며 “유통기한과 함께 영양성분도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쟁여둘 필요가 있는 음식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1. 푸룬

1년 이상의 유통기한을 자랑하는 푸룬. 말린 자두를 뜻하는 푸룬은 식이섬유와 각종 미네랄, 철분, 비타민 A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변비 해소는 물론 다양한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푸룬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DNA 손상을 막고 염증을 줄이며 노화나 암 등의 예방에도 도움 준다. 따라서 자주 마트에 가기 어렵다면, 푸룬을 쟁여두고 식이섬유를 보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2. 양배추

신선한 야채를 구매하고 싶다가도, 며칠만 지나면 금방 물러지는 특성 때문에 사기를 망설이는 이가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럴 땐 냉장고에서 한 달 이상 보관이 가능한 양배추가 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양배추는 100g당 31kcal로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와 다이어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그리고 비타민 A, B, U, 베타카로틴, 철분 등이 풍부해 각종 성인병 예방은 물론이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또한, 볶음, 즙, 피클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어, 집에 두고두고 먹으면서 건강을 챙기기 딱 좋은 식자재다.

3. 오트밀

귀리의 껍질을 벗겨 볶은 후 부수거나 납작하게 눌러서 만든 오트밀은, 칼로리가 매우 낮으면서, 식이섬유,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은 편이라 체중감량을 하는 이들에게 사랑받는 식자재 중 하나다. 또, 칼슘이 많아 골다공증 개선에 효과적이며,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면역 기능을 활성화하고, 체내 콜레스테롤을 낮춰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된다.

이렇게나 건강에 좋은 오트밀의 가장 큰 매력은 보관만 잘한다면 유통기한이 1~2년으로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4. 콜리플라워 라이스

슈퍼 푸드인 콜리플라워를 잘게 썰어 쌀알처럼 가공한 콜리플라워 라이스는 밥과 식감이 비슷해 김밥, 볶음밥, 주먹밥 등으로 활용된다. 그렇다고 모양만 보고 탄수화물의 하나 정도로 생각하면 서운하다. 순수 채소이기 때문에 열량은 매우 낮고, 비타민 C, 식이섬유 등은 풍부해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피부미용, 면역력 증강, 피로 해소 등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주로 냉동제품으로 판매해 유통기한은 보통 9개월 정도로 매우 긴 편이라는 것이다.

김윤정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yj0807kim@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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