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코로나 여파' UEFA, 유로2020→유로2021 확정

김건일 기자 2020. 3. 1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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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인 유로 2020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미루어진다.

UEFA는 오는 6월부터 한 달 동안 열릴 예정이었던 UEFA 유로 2020을 연기한다고 17일(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유로2020 주최 측은 이날 각 국가대표 관리 기구를 비롯해 클럽 리그 대표, 그리고 선수들과 만나 대회를 연기하기로 뜻을 모았다.

더욱이 오는 6월 13일 개막전 장소가 유럽에서 가장 피해가 심한 이탈리아 로마라는 점에서 연기가 불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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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2020 공식 엠블렘과 우승 트로피. 2021년에야 주인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16회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인 유로 2020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미루어진다.

UEFA는 오는 6월부터 한 달 동안 열릴 예정이었던 UEFA 유로 2020을 연기한다고 17일(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따라서 유로2020은 유로2021로 바뀌어 그해 6월 11일 개막한다.

유로2020 주최 측은 이날 각 국가대표 관리 기구를 비롯해 클럽 리그 대표, 그리고 선수들과 만나 대회를 연기하기로 뜻을 모았다.

17일 현재 코로나19가 전 세계에서 182,783명 확진자를 낸 가운데 유럽의 피해가 극심하다. 이탈리아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 2만7980명에 사망자 2158명가 생겼다. 스페인이 확진자 9942명에 사망자 342명가 났고 독일과 프랑스, 스위스, 영국 등 유럽 전역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유럽 중 피해가 가장 심한 세리에A를 시작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 주요 리그가 멈췄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 등 UEFA가 주관하는 대회 역시 중단됐다

이번 대회는 UEFA 60주년을 기념해 단일 개최국이었던 종전과 달리 13개국 도시에서 분산해서 열기로 했다.

더욱이 오는 6월 13일 개막전 장소가 유럽에서 가장 피해가 심한 이탈리아 로마라는 점에서 연기가 불가피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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