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관광예산 '코리아 토탈 관광패키지' 구축에 집중

유경훈 기자 입력 2020. 3. 2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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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을 극복하고자 내년에 '한류기반 글로벌 관광인프라 확충', '글로벌 수출·생산', '자영업·소상공인 재기·혁신',  '감염병동 사회재난 대응 고도화' 등을 핵심프로젝트로 마련, 재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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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가우도 짚트랙

정부가 국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을 극복하고자 내년에 '한류기반 글로벌 관광인프라 확충', '글로벌 수출·생산', '자영업·소상공인 재기·혁신',  '감염병동 사회재난 대응 고도화' 등을 핵심프로젝트로 마련, 재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부처는 '2021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에 따라 2021년도 예산 요구서를 작성, 오는 5월 29일까지 기재부에 제출해야 한다.
 정부는 내년에 우리 경제가 '코로나19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소비 투자 등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세계 경제 불확실성 등을 리스크 요인으로 전망했다.
정부가 마련한 '2021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 지침'에 따르면 '문화ᆞ체육ᆞ관광 분야'의 핵심 투자는 한류 문화콘텐츠 개발과 지방공항 중심으로 관광·쇼핑·체험을 연계한 '코리아 토탈 관광패키지'에 집중한다.
관광 분야는 신한류 기반 관광 콘텐츠 개발, 외래객 체감형 지역관광 활성화, 관광산업 육성 등을 통해 '한류 기반 글로벌 관광 인프라 확충'에 많은 예산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는 한류 장르 다변화 및 마케팅 강화, 신남방 지역 한국어 보급 확대 등을 통한 신한류 확산 및 연관산업 동반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방공항으로 입국해 관광에 나설 수 있도록, 지역내 관광 정보와 교통 콘텐츠 등을 연계 제공하는 '코리아 토탈 관광패키지' 개발을 지원한다.
관광거점도시 등 글로컬 관광지 육성, 관광벤처 발굴, 관광기업 혁신성장 지원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 지역분산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문화 분야는 생활 체감형 콘텐츠 개발 확산 등을 통한 지역 문화 외연 확장과 콘텐츠산업 혁신성장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5G연계 실감콘텐츠 등 미래융복합 문화 콘텐츠 개발 및 지역 해외 확산, 모험투자펀드 출자 등을 통해 콘텐츠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 무형 문화재에 AR, VR 등 실감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 보급 등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문화재 활용 확산을 꾀할 방침이다.
문화 체육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국민 기초 문화생활 보장, 예술창작여건 지원, 국제대회 유치를 통한 국제스포츠 위상 제고에도 나선다.
관련 사업으로는 취약계층 문화 체육 활동 지원을 확대하고, 문화 체육시설 및 프로그램 확충을 통해 촘촘한 생활 기반 문화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예술인 역량 강화와 창작여건 개선으로 안정적 창작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체육뷴야는 2024동계청소년올림픽, 2032하계올림픽등국제대회 유치,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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