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니다 천리마마트' PD "빠야족, 가장 큰 고민..진짜 태닝해" [인터뷰]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빠야족이 가장 큰 고민이었죠. 실제 태닝을 하며 노력을 했어요."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백승룡 PD가 드라마에 등장한 빠야족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빠야족 표현을 세게 하고 싶었다. 똑같이 재현을 하고 싶었다"고 말한 백 PD는 "이슈적인 일들을 생각하면서 그것에 대한 공부와 연구를 하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백 PD의 말처럼 빠야족은 원작 팬들이 드라마에서 가장 궁금해했던 포인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백승룡 PD가 드라마에 등장한 빠야족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백 PD는 “빠야족을 넣을지 말지 얘기가 많았다”며 “자칫하면 인종차별 이슈가 생길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빠야족 표현을 세게 하고 싶었다. 똑같이 재현을 하고 싶었다”고 말한 백 PD는 “이슈적인 일들을 생각하면서 그것에 대한 공부와 연구를 하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또 다른 재미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빠야족을 사랑받는 캐릭터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백 PD의 말처럼 빠야족은 원작 팬들이 드라마에서 가장 궁금해했던 포인트다. 웹툰에서 그려진 빠야족이 실제 드라마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증을 모은 것이다.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는 적절한 수위로 빠야족을 표현하며 드라마의 인기에 힘을 보탰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빠야족, 특히 빠야족장의 아들인 찌에(엄태윤)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백 PD는 “촬영을 앞두고 찌에 앞니가 빠졌다. 오디션 봤을 때는 앞니가 있었다”며 “가짜 치아를 넣으려고 했는데 너무 귀엽더라. 그래서 그대로 가기로 했다. 앞니가 신의 한 수였다”고 웃었다.
이어 백 PD는 찌에를 떠올리며 “찌에는 정말 ‘천리마마트’ 안에서 싸뚜(사랑)였다”고 표현했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DM그룹의 공식 유배지, 재래 상권에도 밀리는 저품격 무사태평 천리마마트를 기사회생시키려는 엘리트 점장과 마트를 말아먹으려는 휴먼 불도저 사장의 사생결단 코믹 뺨타지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