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도 잔잔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성적표]

조혜련 2020. 4. 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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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 가겠어요'(이하 '날찾아)'가 스토리만큼 잔잔한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년 출간된 이도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작품의 드라마 화 소식과 박민영 서강준 캐스팅 소식까지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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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 가겠어요’(이하 ‘날찾아)’가 스토리만큼 잔잔한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년 출간된 이도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작품의 드라마 화 소식과 박민영 서강준 캐스팅 소식까지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소설에 그려진 북현리 풍경과 두 배우가 만들어 낼 조화가 원작 팬들까지 설레게 한 것. 실제로 드라마 방영 전 공개된 촬영장 사진, 포스터만으로도 반응은 뜨거웠다.

그러나 첫 화 시청률은 1.925%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검사내전’이 기록한 시청률(최고 5.0%, 평균 3.8%)에 비교하면 반 토막 난 시청률이다. 겨울 끝 무렵 막을 올려서일까. 시린 눈이 내린 한겨울 북현리 절경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었지만, 주효하지 못했다. 지상파는 SBS를 제외하고 월화극을 잠정적으로 편성 중단했고, 월화극 시청률을 평정했던 SBS ‘낭만닥터 김사부2’와의 편성도 일주일밖에 겹치지 않았기에 ‘날찾아’가 받아든 성적표는 안타까움을 안겼다.

결국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을 다시 만나면서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힐링 로맨스를 그리는 이 드라마는 잔잔한 이야기만큼 잔잔한 시청률을 이어가는 중이다. 1.925%로 막을 올린 이 드라마는 평균 2.25%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5회만을 남겨둔 ‘날찾아’는 비로소 서로를 마주한 목해원 임은섭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이와 함께 목해원의 아빠 주홍(서태화 분)의 죽음과 얽힌 진실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파란도 예고됐다. 목해원 임은섭 사이에 찾아온 봄과 주홍의 사건이 드리울 검은 구름이 2%대에 머문 시청률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JTBC, 그래픽=계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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