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몰라? 조심해!" 이니에스타의 경고..벨레티의 첫인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질 출신의 수비수 줄리아노 벨레티(44)가 16세 시절의 리오넬 메시(33, FC바르셀로나)와 경합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찰나의 순간이 벨레티가 메시를 처음 인식하게 된 장면이다.
그날 이후 벨레티를 비롯해 브라질 선수들이 메시를 아꼈고 성장하는데 도움을 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브라질 출신의 수비수 줄리아노 벨레티(44)가 16세 시절의 리오넬 메시(33, FC바르셀로나)와 경합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벨레티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우측 풀백으로 뛰었다. 세 시즌 동안 100경기 이상 소화하며 주전으로 명성을 떨쳤던 그는 2005/200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스널과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내 바르셀로나에 우승을 선사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벨레티의 바르셀로나 시절은 기량이 최고점에 올랐을 때다. 전성기를 구가하던 때 연습경기서 10대 소년에게 눈깜짝할 사이에 골을 내준 경험이 있다. 찰나의 순간이 벨레티가 메시를 처음 인식하게 된 장면이다.
벨레티가 'ESPN'을 통해 메시와 첫 만남을 회상하며 자신을 놀라게 한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메시가 바르셀로나 1군에 처음 합류했을 때 프랭크 레이카르트 감독이 11대11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나는 선발이었고 그는 교체 선수였다"며 "메시가 나왔을 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내게 '저 아이를 아느냐'고 묻더라. 모른다고 답하니 '조심해'라며 경고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설명했다.

곧장 같은 라인에서 맞대결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벨레티는 "메시가 처음 공을 받는 걸 보고 '대담한 녀석이네'라고 생각했다. 그때 메시는 고작 16살이었다"면서 "내가 볼을 뺏으려고 했는데 뚫고 내달리더니 골을 넣었다"라며 지금도 믿기지 않는 듯 이야기했다.
그날 이후 벨레티를 비롯해 브라질 선수들이 메시를 아꼈고 성장하는데 도움을 줬다. 벨레티는 지금도 메시를 높게 평가했다. 지난 2015년 메시가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에 그쳐 비판이 상당할 때 "모국에서 받고 있는 비판을 이해할 수 없다. 그와 같은 선수는 비판하면 안 된다. 메시는 우리 시대의 펠레 같은 존재"라고 감싼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레비 회장, 케인 \'발언\'에 분노..3026억에 이 클럽으로 매각
- '래쉬포드+산초', "Next 호날두-루니 될지도" 英 매체
- 맨유도 좋겠어.."쿠티뉴, 최고의 경기는 맨유전..솔샤르 설득했을 것"
- '손흥민 효과?' 英 매체 "FM에서 군 복무 있는 K리그 추천"
- '재정 위기' 레비, 결국 케인 매각 결정..'예상 이적료 3026억'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