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하고 맥주 한잔!.. 박항서 '베트남어 문자'에 감동한 퀘응옥하이

조남기 2020. 5. 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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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은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주장 퀘응옥하이의 생일이었다.

퀘응옥하이는 이날 뜻밖의 문자를 받아 감격했다.

베트남 매체 'KENH14'에 따르면, 퀘응옥하이는 박 감독으로부터 왔던 생일 축하 문자를 공개했다.

퀘응옥하이는 이에 "문자는 더 이상 감동적일 수 없었고 명확한 문장이었다"라고 박 감독이 베트남어를 사용해 더욱 감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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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하고 맥주 한잔!.. 박항서 '베트남어 문자'에 감동한 퀘응옥하이



(베스트 일레븐)

5월 15일은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주장 퀘응옥하이의 생일이었다. 퀘응옥하이는 이날 뜻밖의 문자를 받아 감격했다. 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이 마음과 정성이 담긴 텍스트를 보냈기 때문이다.

베트남 매체 ‘KENH14’에 따르면, 퀘응옥하이는 박 감독으로부터 왔던 생일 축하 문자를 공개했다. 박 감독은 “사랑해. 주장의 생일을 축하하고 훈련에 집중하며 맥주 마시는 것도 잊지마”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퀘응옥하이는 이에 “문자는 더 이상 감동적일 수 없었고 명확한 문장이었다”라고 박 감독이 베트남어를 사용해 더욱 감격했다고 설명했다.

‘KENH14’는 이 광경을 두고 “메시지는 악센트 없는 베트남어로 작성됐지만, 외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박 감독의 노력이 보인다. 아울러 감독과 선수들 사이의 애정을 보여준다”라고 박 감독과 선수들의 훈훈한 관계를 조명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A매치 일정은 기약 없이 연기된 상황이지만, 박 감독과 선수들은 이처럼 교감을 이어가며 다시 함께할 때를 기다리고 있다. 맞고 틀리고를 떠나 외국인 감독의 사랑이 듬뿍 담긴 문자를 받은 선수는 지도자를 향한 더 애뜻한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다. 베트남 선수들을 사로잡는 박 감독의‘파파 리더십’은 계속되고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켄14>, <소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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