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지역전문가] 우수한 입지의 한남뉴타운 품은 '용산구 보광동'.. 기대감 상승

유제영 2020. 1. 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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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용산역 일대가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선정됐다. 약 6000억원을 투입해 신혼부부와 청년 주택 복합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혁신지구’ 이외에도 용산구에는 다양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용산구에는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 ▲이촌동 한강변 재건축 ▲용산공원 조성 사업 ▲한남뉴타운 등의 크고 작은 사업이 계획됐다. 그중 한남뉴타운은 대규모 주거 시설이 공급되는 사업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한남뉴타운의 우수한 입지가 눈길을 끈다.

실제 한남뉴타운은 서울 중심부 한강변 자락, 즉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 입지에 계획된 재개발지다. 보광동 지역전문가 경인공인중개사사무소의 최대길 대표는 “한남뉴타운의 우수한 입지가 용산구 전반에 진행 중인 개발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역대 최대 규모 ‘한남3구역’… 재입찰 예정돼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조감도 [출처 = 서울 재건축∙재개발 클린업시스템]
2003년 지정된 한남뉴타운은 용산구 한남동과 보광동 일원 111만205㎡의 면적을 재개발한다. 당초 5개의 구역으로 구성됐으나, 1구역은 재정비촉진구역에서 해제돼 현재 총 2∙3∙4∙5구역만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중 한남3구역은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르며, 4개 구역 중 규모가 가장 큰 사업지다. 한남3구역은 지난해 시공사 입찰을 무효화하고, 현재 재입찰을 다시 준비 중이다.

보광동 지역전문가 경인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한남3구역의 시공사 재입찰은 이르면 오는 5월 완료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강북 재개발 최대어로 기대를 모으는 만큼 사업 진행이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한남3구역은 공사 예정 가격만 1조8881억원, 총사업비가 7조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규모 재개발지다.

◆ 한남2∙4∙5구역, 3구역에 이어 사업 진행 ‘탄력’ 붙을 것으로 전망돼

△한남5재정비촉진구역 조감도 [출처 = 서울 재건축∙재개발 클린업시스템]
나머지 한남2구역과 4구역, 5구역도 3구역에 이어 사업 진행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개업소에 따르면, 한남2구역은 현재 건축물 심의 중으로 오는 상반기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남4구역은 조합설립인가 후 현재 촉진계획변경인가 중이며, 2020년 연말 건축물 심의 통과 후, 2021년 사업 승인이 떨어질 것으로 중개업소는 전망했다.

보광동 지역전문가 경인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그동안 한남5구역의 사업 진행 속도를 느리게 만들었던 원인 요소가 지난해 해결됐다. 이후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하며 “한남5구역은 사실상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역이 인접해 뉴타운 사업 초기 주목받던 지역이다. 향후 행보가 기대되는 구역 중 한 곳”이라고 덧붙여 전했다.

[매경 부동산센터 유제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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