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샤를 6세, 침대서 업무 보고 용변 본 이유 '신체형 유리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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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6세는 왜 침대에서 업무를 보고 용변을 봤을까.
샤를 6세의 말에 따르면 그의 신체 일부는 언젠가부터 유리로 변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사실 '유리 망상'을 앓고 있었다.
유리 망상이란 자신의 신체에 문제가 생겼다고 믿는 신체형 망상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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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샤를 6세는 왜 침대에서 업무를 보고 용변을 봤을까.
1월 12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유리가 된 사람들'이라는 사연을 소개했다.
1395년 프랑스, 오랜만에 백성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왕이 있었다. 놀랍게도 그는 마치 솜인형처럼 기이한 옷을 입고 있었다. 그는 발루아 왕조의 4번째 왕인 샤를 6세. 1380년 10대 어린 나이에 왕좌에 오른 그는 신분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다정하고 친절한 성격으로 '친애왕'이라고 불리며 백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샤를 6세는 언젠가부터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 침대에 누워 업무를 보는가 하면, 침대에서 밥을 먹었고, 심지어 용변도 침대에서 해결했다. 또 어쩔 수 없이 밖에 나갈 일이 생기면 솜인형처럼 기이한 옷을 착용했다.
샤를 6세의 말에 따르면 그의 신체 일부는 언젠가부터 유리로 변하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이런 증상을 주장한 건 샤를 6세뿐이 아니었다. 알렉산드라 공주 역시 어린 시절 유리로 된 공예품을 삼킨 이후, 신체가 조금씩 유리로 변해가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그는 자신의 몸이 혹시라도 부서질까 엉거주춤한 자세로 다녔다.
물론 이 주장은 모두 착각이었다. 이들은 사실 '유리 망상'을 앓고 있었다. 유리 망상이란 자신의 신체에 문제가 생겼다고 믿는 신체형 망상 장애. 몸에 벌레가 살거나, 자신의 몸에 냄새가 난다고 믿는 것 역시 신체형 망상 장애다. 유리 망상은 말 그대로 자신의 몸이 유리라고 생각하는 것. 당시 귀했던 유리와 자신을 동일시해 발생한 장애다. 또 책임을 회피하고 싶은 심리가 망상으로 번졌다는 분석도 있다.(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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