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두고두고 회자될 이병헌 명대사 '남산의 부장들'

뉴스엔 2020. 2. 5. 0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 속 두고두고 회자될 명대사들이 화제다.

첫번째는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의 "사람은 인격이라는 게 있고, 국가는 국격이라는 게 있어"라는 대사다.

워싱턴 메모리얼파크에서 김규평(이병헌)과 박용각(곽도원)의 접선 장면에서 "규평아, 우리 혁명 왜 했냐?"라는 대사도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육군 참모총장이 이야기하는 "남산으로 갈까요? 육본으로 갈까요?"라는 대사는 거사를 치른 후 김규평의 심리를 뒤흔들어 놓는 명대사로 꼽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 속 두고두고 회자될 명대사들이 화제다.

첫번째는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의 “사람은 인격이라는 게 있고, 국가는 국격이라는 게 있어”라는 대사다. 청와대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이 도심에서 탱크를 운행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규평이 그에게 제발 민주적으로 국민을 대해 달라는 의미로 이야기 하는 장면이다. 이병헌과 이희준의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카리스마 넘치는 대결 장면이 백미다.

워싱턴 메모리얼파크에서 김규평(이병헌)과 박용각(곽도원)의 접선 장면에서 “규평아, 우리 혁명 왜 했냐?”라는 대사도 눈길을 끈다. 18년이라는 시간을 거쳐오며 누가 혁명을 주도했는지, 또 혁명의 의미도 빛이 바랜 상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장면이다.

다음은 바로 “임자 옆에는 내가 있잖아. 임자 하고 싶은 대로 해” 라는 박통(이성민)의 대사다. 큰 업무를 앞두고 결정권을 부하에게 넘기는 박통의 행동은 권력 2인자들에게 고민과 책임감을 안겨준다. 특히 박통의 대사는 실제 사회생활에서도 조직 내 책임 전가에 대한 공감을 일으키는 대사로 회자되는 중이다.

로비스트 데보라 심의 “세상이 바뀌겠어? 이름만 바뀌지”라는 말도 공감을 자아낸다. 혁명과 독재를 거친 후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점차 커져가고 있는 대한민국이 바뀌지 않을 것을 예상하고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데보라 심의 캐릭터가 느껴진다.

유행어로까지 쓰이기 시작한 “각하,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하십시오”도 빼놓을 수 없다. 부산, 마산에서 시위가 펼쳐지고 청와대 참모들이 모인 회의에서 계엄령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에 반대하는 김규평(이병헌)이 분노에 찬 일갈을 날리는 장면.

마지막으로 육군 참모총장이 이야기하는 “남산으로 갈까요? 육본으로 갈까요?”라는 대사는 거사를 치른 후 김규평의 심리를 뒤흔들어 놓는 명대사로 꼽힌다. 그의 선택을 지켜보는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대사로 회자 된다.

(사진=쇼박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