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 '노인일자리' 투입 전 확진.."무증상·지역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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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경로 불명 환자 3명이 발생했다.
해당 환자는 대구시의 사업 신청자 전수검사 과정에서 확인된 유일한 사례로 전해졌다.
정 본부장은 "대구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서 어느 정도 지역감염이 있던 지역이라 좀 더 엄격한 감시와 조사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사업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 것은 대구시"라 말했다.
질본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날 오전 0시(자정)까지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총 1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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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 불명 환자 3명 추가 확인
"2명은 대구 외래 진료 중 신고돼"
[서울=뉴시스] 김정현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경로 불명 환자 3명이 발생했다.
1명은 달서구 노인일자리 사업 신청자로 무증상자였다. 다른 2명은 대구시 의료기관에서 외래진료 중 의심증상이 발견돼 검사를 받은 결과 감염이 확인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열린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 본부장은 "한 분은 노인 일자리 사업과 관련, 사전에 일을 시작하시기 전에 검사를 한 과정에서 무증상 상태에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 등의 예산 보조를 받아 만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일자리,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환자는 대구시의 사업 신청자 전수검사 과정에서 확인된 유일한 사례로 전해졌다.
정 본부장은 "대구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서 어느 정도 지역감염이 있던 지역이라 좀 더 엄격한 감시와 조사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사업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 것은 대구시"라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노인 일자리 사업 신청자) 300명에서 350명 정도를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했다"며 "그 중 한 명이 양성으로 확인된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다른 2명은 대구 내 의료기관에서 외래 진료를 받던 중 증상을 발견, 의사의 판단에 따라 인근 선별진료소로 보내져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다.
정 본부장은 "(환자 2명은) 외래진료시에 유증상이 있어서 의료기관, 의사의 판단하에 의심사례로 신고가 되었고 검사에서 확인이 된 상황이다"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진행된 상황을 보고 정확한 사실을 말하겠다"고 말했다.
질본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날 오전 0시(자정)까지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총 127명이다. 이 중 감염경로를 특정하지 못해 역학조사 중인 환자는 9명(6.8%)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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