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에 3억 날릴뻔했지만..은행원 기지로 지켰다

정형택 기자 2020. 6. 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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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에 속아 3억가량의 적금을 잃을 뻔한 80대 노인이 은행원의 기지로 아찔한 순간을 넘겼습니다.

다음 달 예정된 적금 만기일을 기다리던 86살 A씨는 지난 26일 다급한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자신을 경찰이라 소개한 상대방은 A씨의 통장 명의가 도용돼 범죄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했다며 서둘러 모든 현금을 인출하라고 종용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뒤에도 A씨는 40분가량 보이스피싱범과 통화하는 등 혼란스러워했지만, 결국, 경찰의 설득을 받아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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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에 속아 3억가량의 적금을 잃을 뻔한 80대 노인이 은행원의 기지로 아찔한 순간을 넘겼습니다.

다음 달 예정된 적금 만기일을 기다리던 86살 A씨는 지난 26일 다급한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자신을 경찰이라 소개한 상대방은 A씨의 통장 명의가 도용돼 범죄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했다며 서둘러 모든 현금을 인출하라고 종용했습니다.

오랜 기간 차곡차곡 모아둔 돈을 모두 잃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A씨는 곧바로 근처 은행으로 달려가 전액 인출을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은행원은 A씨가 불안해하는 모습에 의아함을 느꼈고 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뒤에도 A씨는 40분가량 보이스피싱범과 통화하는 등 혼란스러워했지만, 결국, 경찰의 설득을 받아들였습니다.

은행원과 경찰의 도움으로 평생 모은 소중한 돈을 지킬 수 있었다며 A씨는 감사를 표했습니다.

(사진=마산중부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정형택 기자good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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