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한국GM 쉐보레가 이달 선보인 SUV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내수시장에서는 기아차 셀토스와 직접적인 경쟁이 불가피하다.
29일 한국GM 관계자는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는 지난 16일 미디어 론칭 후 이틀만에 1000대가 계약됐다”며 “이후 국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다음 달 초에는 3000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국GM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트레일블레이저는 다음달 초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오는 3월쯤 미국시장에서도 공식 출시될 계획이다.
국내에서 소개되는 트레일블레이저의 판매 가격은 미국시장 가격 대비 트림별 모델에 따라 400만~600만원 저렴하게 책정된 것도 특징이다.
트레일블레이저에는 1.2리터 가솔린 E-Turbo Prime엔진과 1.35리터 가솔린 E-Turbo 엔진이 탑재된다.

두 엔진 모두 GM의 첨단 라이트사이징(Rightsizing) 기술이 적용된 글로벌 차세대 터보 엔진으로, 경량 알루미늄 소재를 기반으로 중량을 낮추고 터보차저와 초정밀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을 통해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인다.
트레일블레이저를 통해 새롭게 소개되는 E-Turbo Prime 엔진은 1.2리터 배기량으로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말리부를 통해 뛰어난 힘과 연비를 모두 입증한 바 있는 E-Turbo 엔진은 1.35리터의 배기량으로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파워를 지닌다. .

전륜구동 모델에는 CVT 무단변속기가 탑재돼 E-Turbo Prime 엔진 및 E-Turbo 엔진과 함께 각각 복합연비 13km/l, 13.2km/l(동급 최고)의 우수한 복합연비를 실현했다. 사륜구동 방식을 옵션으로 적용하는 경우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소형 SUV인 트랙스와 중형 SUV 이쿼녹스 사이에 위치한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GM의 경영정상화의 교두보를 마련해야하는 임무를 띈 전략적 SUV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트레일블레이저의 국내 판매 가격은 LS 1995만원, LT 2225만원, Premier 2490만원, ACTIV 2570만원, RS 262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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