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성악가 반대한 父와 애증 '주유소 파바로티'에 따뜻 위로 '한국인의 노래'[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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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이 사연 주인공에게 가슴 따뜻한 위로를 보냈다.
6월 26일 첫 방송된 KBS 1TV 예능 '한국인의 노래' 1회에서는 트바로티 김호중이 게스트로 출격해 이날의 사연 주인공 '주유소 파바로티' 임철호 씨의 꿈을 응원했다.
이날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김호중 역시 이런 임철호 씨의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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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호중이 사연 주인공에게 가슴 따뜻한 위로를 보냈다.
6월 26일 첫 방송된 KBS 1TV 예능 '한국인의 노래' 1회에서는 트바로티 김호중이 게스트로 출격해 이날의 사연 주인공 '주유소 파바로티' 임철호 씨의 꿈을 응원했다.
'주유소 파바로티'라는 별명대로 성악을 전공했지만 현재는 주유소를 운영중인 임철호 씨는 희로애락 가득한 자신의 음악 인생을 소개했다. 임철호 씨는 "성악을 전공했었다. (하지만) 아버지가 음악하는 걸 반대하셨다. 항상 아버지와 트러블이 있었다"고 말했다. 과거의 임철호 씨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집을 뛰쳐나가 미국 유학길에 올랐을 만큼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지닌 사람이었다.
하지만 IMF를 겪으며 자연스레 음악의 꿈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유학 시절 '잠시 아버지 뜻에 따라 귀국하라'는 어머니의 전화로 모든 것이 달라졌다는 설명. 잠깐 한국에 들어온다는 게 결국 지금의 '주유소 파바로티' 임철호 씨를 만들었다.
그러나 임철호 씨가 음악에 대한 꿈을 완전히 접은 건 아니었다. 임철호 씨는 여전히 개인 연습실에서 자신의 소리를 세상에 들려주고 있었다. 이날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김호중 역시 이런 임철호 씨의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었다. 김호중은 "저는 사실 어릴 때 임철호 선생님을 알고 있었다"고 깜짝 고백, "어릴 때 저를 음악 공부 시켜주신 선생님이기도 하다"고 표현했다. 과거 김호중은 레슨비가 없어 음악을 할 수 없던 시절 성악가들의 영상을 보며 홀로 공부를 했는데, 그러면서 임철호 씨의 음악도 접했다는 후문이었다.
이날 임철호 씨는 아버지와의 애증적 관계와 그에 대한 후회도 허심탄회하게 고백했다. 임철호 씨는 아버지의 극심한 반대를 회상하며 "아버지와 같이 밥상머리를 해본 적도 없다. 아버지가 제가 주유소에서 (노래) 연습하는 걸 보시곤 너무 화가 나 제가 돈 모아 산 첫 차를 다 부수기도 했다"고 말했다. 임철호 씨는 부자 관계를 풀고자 시도해보지 않았냐는 말에 "아버지의 첫 마디는 '네가 그렇게 많이 배워 나를 무시하냐'였다. (아버지의) 자격지심 때문에 대화가 진행이 안됐다. (대화를 해보려고 해도) 그냥 '됐어'라고 하곤 나가 버리셨다"고 설명했다.
이날 임철호 씨는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을 불렀다. 파워풀하게 치는 발성이 좋다는 평과 함께 힘을 빼고 불러 보라는 하광훈 작곡가의 조언이 더해진 결과는 훌륭했다. 노래에선 임철호 씨가 흘러보낸 열정적이고 고단한 음악 인생이 고스란히 묻어났고 임철호 씨는 자신의 노래를 들으며 눈물 흘렸다. 임철호 씨는 "제가 참 너무 못됐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아버지를 미워했던 세월을 반성했다.
김호중은 이런 임철호 씨를 위한 가슴 따뜻한 위로의 선물을 준비해왔다. 바로 남진의 '상사화'. '모란이 피면은 모란으로 동백이 피면은 넌 다시 동백으로 나에게 찾아와 꿈을 주고 너는 또 어디로 가버리나'라는 가사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물 짓는 임철호 씨를 위로하기에 충분했다. 돌아보면 후회로 얼룩진 그 시절, 애정과 미움을 한끗차임을 보여주는 임철호 씨의 사연은 시청자들에 큰 울림을 선사했다. (사진=KBS 1TV '한국인의 노래'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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