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e스몰캡]네오셈, 반도체 후공정 테스터로 성장 전망

박태진 2020. 5. 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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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는 네오셈(253590)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02년에 설립된 네오셈은 반도체 후공정 테스터 전문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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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테스트 장비 생산..SSD 75%로 비중 커
작년 반도체 다운사이클에 적자전환
1Q 호실적..글로벌 업황 호조에 연간 이익도 개선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번 주말에는 네오셈(253590)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02년에 설립된 네오셈은 반도체 후공정 테스터 전문업체입니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메모리 테스트 장비를 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2018년 4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죠.

지난해 기준 매출액 구성은 SSD 75%, Burn-in(불량 반도체 걸러내는 공정) 10%, 용역 및 기타 9% 등으로 구분됩니다. 과거 스토리지 테스터 초기 시장의 강자였던 Tanisys Technology, Flexstar Technology 인수를 통해 국내 및 해외 SSD 테스터 시장 내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외 발주의 경우 100% 자회사인 네오셈테크놀로지가 수주해 네오셈에 발주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사는 미국의 마이크론, 인텔,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등이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반도체 다운사이클 영향으로 매출액이 272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했고, 영업손실 3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네오셈의 향후 체크 포인트는 글로벌 SSD 업황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올 1분기에 호실적을 달성하기도 했죠. 이 기업은 올 1분기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매출액은 106억원으로 256% 증가했습니다.

한동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격리 영향으로 영상 콘텐츠 수요가 증가, 고화질 콘텐츠 대응 등의 영향으로 데이터센터 서버 SSD 수요가 호조세를 보였다”며 “고객사 SSD 역시 코로나19 영향으로 떨어졌던 생산자개발방식(ODM) 업체들의 가동률 회복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낸드 적층 단수 증가로 SSD 고용량화가 진행될수록 제품 신뢰성 제고를 위한 테스터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마이크론 등 해외 SSD 후공정 투자에 따른 수혜로 실적 호조세를 보인데다 국내 투자 사이클은 하반기에 도래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올해 연간 실적도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한 연구원은 “올해 네오셈의 매출액은 421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유사 업체들과 달리 SSD 테스터의 비중이 높고, 특정 고객사에 편중돼 있지 않은 고객군, 차세대 SSD 테스터에 대한 빠른 개발 속도를 감안하면 업황 호조에 따른 성장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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