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 제보자 "용의자, 갈매기 눈썹에 눈 화장 한 남성"(그알)

백지연 기자 2020. 1. 12. 00:1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 /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신정동 연쇄살인사건 제보자가 범인의 얼굴을 기억해냈다.

11일 밤 방송되는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새롭게 나타난 단서들로 신정동 연쇄살인 및 납치미수 사건의 범인을 추적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이 사건은 2005년 6월,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에 거주하던 20대 여성 권 양이 인근 주택가에서 쌀 포대에 끈으로 싸여 숨진 채 발견됐던 사건이다. 5개월 뒤인 11월, 40대 여성 이 씨가 여러 종류의 끈으로 비닐에 포장하듯 싸여 또다시 신정동 주택가에 유기됐고 범행이 일어난 시기와 장소, 수법이 일치해 이른바 '신정동 연쇄살인'으로 불렸다.

당시 범인을 특정할 만한 단서는 나오지 않았고, 사건은 게 미제로 남는 듯했지만 최근 이 사건의 범인을 목격한 것 같다는 제보자가 등장했다.

이에 제작진은 최면술을 통해 제보자의 기억을 되살려보기로 했다. 최면술에서 제보자는 "범인이 검은색 모자를 쓰고 있다. 얼굴을 일부러 안 보여주려고 하고 휴대폰만 보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무슨 질문을 해서 얼굴을 들었는데 그 남자 얼굴이 매섭고 날카롭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집에서 나와서 서 있는데 그 집에 산다는 또 다른 남자가 저한테 다가왔다. 근데 얼굴이 재미있게 생겼다. 갈매기 눈썹을 하고 있고 눈 화장을 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새로운 정보를 알렸다.

특히 생존자 박 씨가 자신이 신정동의 집에 납치됐을 때 두 명의 남성이 거주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만큼 그의 기억은 더욱 이목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